허영인 SPC그룹 회장, 미·유럽·동남아 잇는 베이커리 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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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허영인 회장이 이끌어온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부터 미국, 동남아, 유럽까지 진출 범위를 넓혀온 파리바게뜨는 현지화 전략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산 인프라와 가맹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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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허영인 회장이 이끌어온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부터 미국, 동남아, 유럽까지 진출 범위를 넓혀온 파리바게뜨는 현지화 전략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산 인프라와 가맹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사업의 출발점은 2004년 중국 상하이다.
파리바게뜨는 상하이 구베이 지역에 첫 매장을 열고, 매장에서 갓 구운 빵을 제공하는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베이커리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미국 시장 진출은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을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철저한 시장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캘리포니아 주요 지역에서 입지를 다진 뒤, 2013년부터 뉴욕 맨해튼 등 핵심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2016년부터는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직영과 가맹을 병행하는 구조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12년 3월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이자 글로벌 100호점인 호치민 까오탕점을 오픈하며 동남아 시장에 진입했고, 프리미엄 제품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후 싱가포르에도 진출하며 동남아 주요 국가로 사업 범위를 넓혀갔다.
이후 2014년 7월 프랑스 파리에 1호점인 샤틀레점을 오픈하며,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빵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파리 매장은 BI뿐 아니라 제품 구성까지 프랑스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에 맞게 차별화했다. 현지 소비 패턴에 맞춘 프랑스식 빵과 페이스트리, 샌드위치를 중심으로 생크림 케이크와 조리빵 등 파리바게뜨만의 독창적인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사업 확장과 함께 생산 기반도 점차 강화됐다. 2019년 3월 중국 톈진에 생산 공장을 준공해 가맹사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마련했으며, 현지 매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 2월 동남아와 중동 시장을 겨냥한 생산 거점도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에 구축됐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할랄 인증 제품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곳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세계 할랄 푸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이어 작년 9월에는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제빵공장을 착공했다. 2029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시설은 북미 시장 내 생산과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2004년 해외 사업에 나선 이후 약 20여 년 만에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15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와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영국 런던 웨스트필드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600호점 달성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성과로, 유럽 시장에서도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허영인 회장은 이러한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생산 거점 구축과 현지화 전략을 함께 추진해왔다.
파리바게뜨 측은 “앞으로도 북미, 동남아,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이어가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운영 전략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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