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농심 감독 “밴픽 이점 살렸다…의미 있는 승리” [쿠키 현장]

송한석 2026. 4. 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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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농심 레드포스 감독이 밴픽 이점을 살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심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BNK 피어엑스와의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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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배영준(왼쪽)과 최인규 농심 레드포스 감독이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BNK 피어엑스와의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최인규 농심 레드포스 감독이 밴픽 이점을 살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심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BNK 피어엑스와의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농심은 2연패를 끊으며 3승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최 감독은 “오늘 2대0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며 “1~2세트 초중반 유리했지만 중후반 운영적으로 손해 보면서 힘겹게 이겼다. 그래도 가져간 챔피언들의 장점을 살려서 좋은 스타트를 했다. 의미 있는 승리”라고 평가했다.

‘스폰지’ 배영준 역시 “1, 2세트 둘 다 싸움이 좋은 교전에서 승기를 굳혔다”며 “특히 바텀에서 판테온 궁극기와 함께 유나라, 룰루가 과감하게 진입해 대승을 거둔 장면이 컸다”고 말했다.

BNK는 ‘빅라’ 이대광 대신 ‘데이스타’ 유지명을 두 경기 연속 기용하는 강수를 뒀다. 최 감독은 “데이스타 선수가 교전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별개로 랩터가 공격적으로 동선이나 움직임을 쓴다”며 “대처 위주로 하고 수비적으로 플레이해도 중후반 이길 수 있는 픽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연패 기간 동안 나눴던 피드백에 대해서는 “상대의 움직임이나 노림수를 예측하지 못하고 실점했다”며 “다섯 명의 플레이어를 이용한 설계가 부족했다. 챔피언의 장단점을 살려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유리한 상황 속 상대 노림수에 당한다는 지적에 대해 배영준은 “말을 했는데 못 듣는 부분이 있는 소통 문제가 있다”며 “운영적으로 미흡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도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바드, 애니비아가 상위 픽에서 뽑히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최 감독은 “바드는 정글 플레이가 요즘 다이나믹해 대처하기 좋다”며 “애니비아는 선수들의 라인전 이해도가 많이 올라온 가운데 변칙 플레이에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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