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1-5 대패→'10명' 캐나다에 1-3 완패…한국 여자축구, FIFA 시리즈서 '세계의 벽' 확인

김환 기자 2026. 4.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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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FIFA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이어 캐나다에도 패배하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9위)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FIFA 시리즈 2026 2차전에서 캐나다(FIFA 랭킹 9위)에 1-3으로 패했다.

지난 12일 브라질에 1-5로 대패한 한국은 캐나다전 패배로 FIFA 시리즈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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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FIFA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이어 캐나다에도 패배하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9위)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FIFA 시리즈 2026 2차전에서 캐나다(FIFA 랭킹 9위)에 1-3으로 패했다.

지난 12일 브라질에 1-5로 대패한 한국은 캐나다전 패배로 FIFA 시리즈 2연패를 기록했다. 캐나다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1승1무9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전반전 도중 캐나다의 퇴장이 나오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교체를 위한 실험에 나선 신상우 감독은 이날 기존 주축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을 섞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우서빈(서울시청)이 골문을 맡았고, 추효주(오타와 래피드), 노진영(문경상무), 이민화(화천KSPO), 김진희(경주한수원)가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민영(오타와 래피드)과 김신지(레인저스)가 허리를 받쳤고, 박수정(AC밀란), 이금민(버밍엄 시티), 강채림(몬트리올 로즈)이 2선에서 최전방의 손화연(강진스완스)을 지원했다.

초반부터 캐나다의 조직적인 압박과 공세에 고전한 한국은 결국 전반 23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캐나다의 공격수 에블린 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며 공을 받은 뒤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쏜 왼발 슈팅이 한국 골네트를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27분 손화연이 상대 퇴장을 유도하며 수적 우위를 가져왔다.

손화연이 상대 백패스를 낚아채는 과정에서 캐나다의 센터백 제이드 로즈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는데, 이를 본 주심이 로즈가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막았다면서 로즈에게 레드카드를 꺼낸 것이다.

상대 퇴장과 함께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한국은 이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키커로 나선 김신지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후반전에 연달아 두 골을 실점했다.

캐나다의 세트피스 두 번에 무너졌다.

캐나다는 후반 15분 제시 플레밍의 프리킥을 골문으로 쇄도하던 바네사 질이 헤더로 연결해 다시 앞서나갔다.

한국은 후반 22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챈 뒤 결정적 기회를 맞은 정유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골문을 외면하며 땅을 쳤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25분 캐나다의 코너킥 상황에서 또다시 질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1-3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연패에 빠진 한국은 오는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FIFA 랭킹 65위 잠비아와 이번 FIFA 시리즈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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