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600% 폭등…젠슨 황이 콕 찍은 기술 뭐길래 [오늘, 이 종목]

박세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ehy822@naver.com) 2026. 4. 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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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株 줄줄이 상승…600%↑ 종목도
젠슨 황 CEO “AI 시대 차세대 핵심 기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서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 종목이 있다.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핵심 기술’로 점찍은 광통신 관련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광통신 모듈기업 ‘빛과전자’는 63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29.88% 상승했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거래가 정지됐음에도 재개 직후 바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달 18일 종가 기준 1477원이던 ‘빛과전자’ 주가는 한 달 새 332% 가량이 올랐다.

최근 한 달 동안 무려 600% 넘게 폭등한 종목도 있었다. 광통신 부품 개발기업 ‘우리로’는 같은 기간 1605원에서 1만1860원으로 638.94%가 뛰었다.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대한광통신’도 같은 기간 7030원에서 2만150원으로 올랐다. 14일 종가 기준 ‘대한광통신’의 최근 1년 주가 상승률은 3517.59%이다.

급등의 배경에는 젠슨 황 CEO 발언이 자리한다. 지난 달 17일(현지시간) 열린 ‘GTC 2026’에서 젠슨 황 CEO는 광통신 기술이 인공지능(AI) 병목 현상을 해소할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았다.

광통신은 전기 대신 빛을 활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AI 수요가 늘고 AI 데이터센터 크기가 커질수록, 데이터센터 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송하는 데이터 양도 늘어난다. 광통신은 기존에 데이터를 연결하는 구리선보다 대역폭, 시간, 전력 효율 측면에서 더 뛰어난 대안으로 평가된다.

다만 급등세가 이어지자 과열 우려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광통신 관련 종목들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광통신 관련주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투자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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