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끊어라' 한마디에 대폭발" MLB서 어떻게 이런 일이…보스턴 듀란, 관중 향해 '중지 욕설' 논란→과거 이력 또 거론하자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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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재런 듀란이 경기 도중 상대팀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본인이 직접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 경기에서 듀란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 역시 6승11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 뉴스'는 같은 날 "경기 후 듀란이 논란이 된 해당 행동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듀란은 과거에도 팬과의 충돌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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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재런 듀란이 경기 도중 상대팀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본인이 직접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단순한 패배의 분노가 아닌, 선을 넘은 야유에 대한 반응이었다는 설명이다.
보스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완패했다.

이 경기에서 듀란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 역시 6승11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전날 13실점을 허용한 데 이어 연패 흐름이 이어지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더 큰 논란은 따로 있었다. 듀란은 5회초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특정 관중을 향해 중지를 치켜세웠다. 당시 장면은 그대로 방송을 통해 노출됐고,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 뉴스'는 같은 날 "경기 후 듀란이 논란이 된 해당 행동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듀란은 "누군가 나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말했다"며 "그 말을 듣고 그런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말은 여전히 자극적이고 신경을 건드린다"고 털어놨다.

듀란은 자신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그런 말을 들으면 누군가에게 손가락을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그래도 그런 상황은 여전히 내 감정을 격해지게 만든다"고 말했다.
특히 듀란의 발언은 그의 과거 이력과 맞물리며 더 큰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2025년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를 공개하며 한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방 안에서 총과 탄환을 들고 방아쇠를 당겼지만 발사되지 않았다"며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신이 막아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번 사건 이후 그는 오히려 자신의 과거 고백을 후회하는 듯한 반응도 보였다. 듀란은 "내가 정신 건강 이야기를 꺼낸 것이 오히려 비난을 불러온 것 같다"며 "이제는 그런 이야기를 굳이 꺼내지 말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고, 익숙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팬들이 하는 말보다 내가 스스로에게 더 심한 말을 해온 적도 있다"고 밝히며, 오랜 시간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어왔음을 시사했다. 다만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회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스턴의 감독 알렉스 코라는 "해당 장면을 직접 보지 못했다"며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듀란은 과거에도 팬과의 충돌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24년에는 관중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당시 그는 "정말 끔찍한 말이었다"며 공개 사과를 하기도 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감정 표출을 넘어 선수와 팬 사이의 '선'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지에서도 "도를 넘은 야유가 먼저였다"는 옹호와 "어떠한 경우에도 선수의 욕설 제스처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반복되는 충돌 속에서 리그 차원의 기준 정립과 함께 '선수 보호'와 '팬 문화'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진=중계 화면 캡처 / 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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