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월 취업자수 1만7천명↑...청년층.건설업도 고용 회복세

최일신 기자 2026. 4.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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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1만명을 훨씬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4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 증가했다.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9000명 늘어난 11만30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래 가장 많았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도 6000명 늘며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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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9천명↑ '역대 최대', 청년층 9개월째↑
건설업 취업자 3만명 회복...40대 고용부진은 지속
3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7000명 증가했다. 사진은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 ⓒ헤드라인제주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1만명을 훨씬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크게 끌어올린 결과지만 고용한파의 진원지인 청년층과 건설업종에서도 고용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15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4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 증가했다. 

2월(1만3000명↑)보다 증가폭을 확대하며 2022년11월(41만6000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연령별로는 단연 60세 이상 고령층이 고용지표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9000명 늘어난 11만30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래 가장 많았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도 6000명 늘며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40대에선 2000명 줄어 중년층 고용부진은 계속됐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경기부진이 가장 심한 건설업의 고용 개선이 눈에 띈다. 지난달에는1년 전보다 7000명 늘며 2024년11월이후 1년4개월만에 3만명선을 회복했다. 올들어 1월 소폭 증가를 시작으로 2월 3000명 증가에 이어 증가폭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청년 취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숙박음식점과 제조업에서도 각각 2000명씩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고, 농림어업에서도 3000명 증가했다.

3월 제주지역 고용률은 전년동월 대비 3.0%포인트(p)오른 71.7%로 집계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6.2%다.

반면 실업자는 6000명으로 3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0.8%p 하락한 1.5%에 그쳤다.

올해 1분기(1~3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만3000명 늘어난 41만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71.1%로 2.3%p 상승했고, 실업률은 0.3%p 오른 2.7%다.

1분기 청년고용률은 48.2%로 2022년 4분기(50.7%)이후 13분기만에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청년실업률은 0.8%p 오른 5.1%를 기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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