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美 국대 투수 견제 실책 유도...타율은 3할 대 붕괴

선발 출전한 김혜성(27·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대표 신성 놀란 매클레인을 괴롭혔다.
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동안 꾸준히 선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유지했던 3할 타율 대 타율은 0.286로 떨어졌다. 하지만 '눈' 야구로 출루해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을 유도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혜성은 1-1 동점이었던 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매클레인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초구부터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헛스윙하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놓였고, 4구째 바깥쪽(좌타자 기준) 체인지업을 툭 건드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었지만, 좌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매클레인은 지난 시즌(2025) 데뷔해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신성 파이어볼러다.
김혜성은 1-1 박빙 승부가 이어진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서 매클레인을 상대했고, 2볼-1스트라이크에서 연속 커트(의도적으로 파울을 만드는 타격)를 해내며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주다가 7구째 바깥쪽으로 빠진 스위퍼를 지켜보며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진 알렉스 프리랜드의 타석에서 2루 진루까지 해냈다. 매클레인의 견제가 메츠 1루수 마크 비엔토스가 잡지 못했고, 공이 오른쪽 파울 지역으로 흐른 사이 그가 2루까지 나섰다. 하지만 프리랜드가 땅볼로 물러나며 김혜성은 득점까지 하진 못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8회 2사까지 1실점으로 막아냈다. 그가 주자 2명을 남겨 두고 강판됐지만, 다저스 구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며 1-1 균형을 유지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선두 타자였던 김혜성은 좌완 브룩스 레일리가 등판하며 미겔 로하스로 교체됐고, 다저스는 로하스가 볼넷을 얻어낸 뒤 후속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다. 오타니 쇼헤이가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이어진 기회에서 카일 터커가 행운의 텍사스 안타를 치며 득점까지 해냈다.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가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임무를 완수, 올 시즌 13승(4패)째를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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