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지도부 결단하면 재경선 가능”…무소속 출마 여부엔 즉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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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원이 당 지도부를 향해 국민의힘 대구시장 재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조금 늦더라도 시민과 당원이 승복할 수 있는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승리가 어렵다"면 "당헌·당규에 예비후보 6인의 동의가 있으면 재경선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가 결정을 내리면 (재경선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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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원이 당 지도부를 향해 국민의힘 대구시장 재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조금 늦더라도 시민과 당원이 승복할 수 있는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승리가 어렵다”면 “당헌·당규에 예비후보 6인의 동의가 있으면 재경선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가 결정을 내리면 (재경선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추경호·윤재옥·최은석·유영하·이재만·홍석준 예비후보 중 2명을 본경선 진출자로 압축한다. 후보 6인은 지난 13일 대구시장 경선 2차 비전토론회를 치렀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은 대구시장 경선에 컷오프(공천배제)된 상태다.
주 의원은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뽑아야 하는데 (야권 주자 중) 지지율 1, 2위 후보를 잘랐으니 경쟁력 낮은 후보를 찾게 되는 것”이라면서 “우리 개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지만, 이래선 못 이긴다는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와 이 전 위원장 지지자들 중 성이 나서 민주당 찍겠다는 사람도 있다. 또 상당수가 투표 포기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지는 것이 뻔하기 때문에 당을 위해서라도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투쟁하고 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 중인 후보 6인을 향해선 “개인의 입장을 생각하지 말고 승리를 위한 길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주 의원은 장동혁 당대표의 방미 일정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공천 갈등을) 수습하지 못한 채 미국에 가서 희희낙락 하는 당대표에 대한 울분이 있다”면서 “이런 엄중한 시기에 미국에 가는 건 바른 처신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주 의원은 “당 분열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쓰지 말고 참으라는 분도 있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시민들이 대구시장을 민주당에 넘기지 않기 위해 당신을 선택할 것이라는 조언도 있다”면서 “양쪽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속으로 어느 정도 결정은 했는데 고정불변한 것으로 여기진 않는다. 나중에 변할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은서 기자 euntto0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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