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증가 20.6만명…두 달 연속 20만명대(종합)

박준형 기자 2026. 4.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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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0만6천명 이상 늘면서 2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79만5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0만6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는 각각 1만6천명, 4만2천명 줄어 고용 한파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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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23개월·제조 21개월·청년 41개월 '한파' 지속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의 모습[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3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0만6천명 이상 늘면서 2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다만, 청년층과 건설업, 제조업 고용 한파는 지난달에도 계속됐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79만5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0만6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22만5천명, 12월 16만8천명, 올해 1월 10만8천명으로 점차 둔화하다가 지난 2월 23만4천명으로 반등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는 각각 1만6천명, 4만2천명 줄어 고용 한파가 지속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23개월째 감소세다. 제조업 취업자도 21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1천명)과 농림어업(-5만8천명), 공공행정·사회보장(-7만7천명), 도소매업(-1만8천명) 등에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9만4천명), 운수·창고업(7만5천명),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4만4명) 등에선 취업자가 늘었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과거 55개월 연속 증가했던 효과가 있어 4개월 연속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공행정·사회보장은 전년 동월 높았던 기저효과와 노인 일자리 사업이 민간으로 옮겨지면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15~29세)에서 취업자가 14만7천명 감소했으며, 40대에서도 5천명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41개월 연속 감소세다.

빈 과장은 "청년층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에서 취업자 감소 폭이 크다 보니 청년층에게도 영향을 미쳤다"며 "경력직 선호와 수시 채용 증가 현상 등이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반면 60세 이상과 30대에서는 각각 24만2천명, 11만2천명 늘었다. 50대도 5천명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14만명과 3만2천명 증가했다.

임시근로자는 5만9천명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 가운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0만5천명 증가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보합이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2천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도 69.7%로 0.4%p 올랐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6%로 0.9%p 떨어져 2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실업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3만5천명 감소한 88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0.1%p 하락한 3.0%였고, 청년층 실업률은 7.6%로 0.1%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7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9천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54만8천명으로, 3만1천명 늘었다.

60세 이상에서는 9만6천명 늘었고, 청년 '쉬었음' 인구는 5만3천명 줄었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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