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3.03인데 폭투 1위? 무너진 '구속 저하' 일본 국대 출신 타케다, 골치 아픈 SSG [IS 냉탕]

SSG 랜더스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33)의 부진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시즌 초반 기대를 모았던 영입이었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은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타케다는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 3패 평균자책점 13.03으로 부진하다. 피안타율은 0.391,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2.59로 전반적인 투구 지표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삼진 8개를 잡는 동안 볼넷 7개를 내주며 제구 불안이 두드러졌고, 폭투 역시 리그 최다인 4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문제점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타케다는 2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예상보다 이른 교체로 인해 이후 불펜 투수 5명이 연달아 마운드에 올라야 했고, 결국 경기 종료까지 불펜 소모가 늘어났다. 주중 첫 경기부터 마운드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긴 셈이다. 시즌 초반 7승 1패로 상승세를 타던 SSG는 6연패 늪에 빠졌다.
타케다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한 시대를 풍미하며 국가대표까지 지낸 베테랑이다. SSG는 NPB 통산 66승을 거둔 그의 경험과 안정적인 제구를 기대하며 영입했지만, 시즌 초반 투구 내용은 기대 이하다. 문제는 투구 스타일이다. 2024년 4월 받은 팔꿈치 수술 여파인지 '구속'이 예전만 못하다.

전성기 시절 150㎞/h를 넘나들던 직구는 두산전에서 최고 146㎞/h에 그쳤고, 대부분의 공이 140㎞/h 초반대에 형성됐다. 직구 구속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강점으로 평가받던 커브의 위력도 떨어진 모습이다. 여기에 장점이던 제구마저 흔들리면서 타자와의 승부에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팀 분위기도 녹록지 않다. 외국인 선수들의 기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타케다까지 부진에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 곳곳에 균열이 생겼다. 현재 경기력을 고려하면 타케다에게 무조건적인 선발 기회를 보장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SSG가 타케다 활용 방안을 어떻게 조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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