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에도 ‘쿠팡 독주’ 계속된다 [데이터로 보는 세상]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6. 4. 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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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탈팡(회원 탈퇴)’ 홍역을 치른 쿠팡이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독주 체제를 다시 굳히고 있다. 결제금액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등 각종 지표는 유출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쿠팡의 MAU는 3503만명으로 집계됐다. 2월 3364만명, 1월 3401만명과 비교해 소폭 증가다. 11번가(815만명), 네이버플러스 스토어(777만명), 테무(742만명), 알리(712만명)를 더해도 쿠팡에 못 미친다.

결제 추정치도 마찬가지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3월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쿠팡이츠 제외)은 5조7136억원으로 전달(5조1113억원)보다 12% 증가했다.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공식 발표 이후 4개월 만이다. 결제추정금액은 한국인 결제자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통해 추산한 것으로 계좌이체, 현금 거래, 상품권 결제는 포함되지 않는다.

개인정보 유출 이후 쿠팡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지난 3월 19~20일 경기 성남시에서 새벽배송 현장을 체험했다. 노동 실태 점검과 국회 청문회에서 했던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최창원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5호(2026.04.15~04.2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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