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주년 맞은 사북항쟁, "이재명 정부서 '국가 사과' 나올까?"
이아라 2026. 4. 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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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4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불리는 사북항쟁.
지난해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사북항쟁에 대한 국가 책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불법적인 국가폭력으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의 상처에 대해 진심을 다해 위로하고 명예회복에 나서겠습니다. 진심어린 사과를 전할 방법도 적극적으로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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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은 정선에서 발생한 사북항쟁이
꼭 4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직까지 어떤 정부에서도
사북항쟁에 대한 사과가 없었는데요,
피해 광부와 유가족 등은
이재명 정부에서 만큼은
국가 사과와 과거사 청산의 첫 발걸음을
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나이 90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이
광부 옷을 입고 절뚝이며 외칩니다.
"국가사과 이행하라! 이행하라, 이행하라, 이행하라!"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서막으로
불리는 사북항쟁.
광부들의 노동 쟁의를 폭력으로 누른
공권력 피해자들이 국가 사과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 섰습니다.
[윤병천/ 사북항쟁 피해 광부]
"경찰들이 고문을 하는데 고춧물 주전자에 넣고
막 매달아 놓고 물 붓고, 각목을 (무릎 뒤에 끼
우고) 밟고."
[원금자/ 사북항쟁 피해 광부 유가족]
"광부였던 한 사람을 경찰 지프차로 무자비하
게, 아버지의 허리와 대퇴부를 그대로 타고 넘
어갔습니다. 이로인해 모든 사태가 활화산처럼
일어났습니다."
지난 2008년과 2024년 두 차례,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사북항쟁에 대해 국가 사과를 권고했지만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대통령은 4번 바뀌었습니다.
[황인오/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
"200여 명의 피해자가 있는데요, 그중에 살아남은 분이 10명 안팎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그런데도 이들이 청와대 앞에 나선 건
정부의 달라진 분위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승만 정부 부정선거에 항거했던
3.15 희생자에게 공식 사과했고,
국가 폭력은 공소시효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3·15의거 66주년 기념식]
"3·15 의거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사북항쟁에 대한 국가 책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지난해 사북항쟁 기념식 영상 메시지]
"정부는 불법적인 국가폭력으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의 상처에 대해 진심을 다해 위로하고 명예회복에 나서겠습니다. 진심어린 사과를 전할 방법도 적극적으로 찾겠습니다."
제주 4·3 사건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건 55년 만에
제주도민 앞에서 처음 사과하면서
과거사 청산에 급물살을 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2003년 10월 31일 제주도민 간담회]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과거 국가권력의 잘못에 대해 유족과 제주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사북항쟁 피해자와 유가족이
청와대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는 등
진전된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이아라 기자]
"역대 대통령이 한 번도 공식적으로
다루지 않은 과거사 사북항쟁.
이재명 정부에서 변화가 있을지
지역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꼭 4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직까지 어떤 정부에서도
사북항쟁에 대한 사과가 없었는데요,
피해 광부와 유가족 등은
이재명 정부에서 만큼은
국가 사과와 과거사 청산의 첫 발걸음을
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나이 90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이
광부 옷을 입고 절뚝이며 외칩니다.
"국가사과 이행하라! 이행하라, 이행하라, 이행하라!"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서막으로
불리는 사북항쟁.
광부들의 노동 쟁의를 폭력으로 누른
공권력 피해자들이 국가 사과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 섰습니다.
[윤병천/ 사북항쟁 피해 광부]
"경찰들이 고문을 하는데 고춧물 주전자에 넣고
막 매달아 놓고 물 붓고, 각목을 (무릎 뒤에 끼
우고) 밟고."
[원금자/ 사북항쟁 피해 광부 유가족]
"광부였던 한 사람을 경찰 지프차로 무자비하
게, 아버지의 허리와 대퇴부를 그대로 타고 넘
어갔습니다. 이로인해 모든 사태가 활화산처럼
일어났습니다."
지난 2008년과 2024년 두 차례,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사북항쟁에 대해 국가 사과를 권고했지만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대통령은 4번 바뀌었습니다.
[황인오/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
"200여 명의 피해자가 있는데요, 그중에 살아남은 분이 10명 안팎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그런데도 이들이 청와대 앞에 나선 건
정부의 달라진 분위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승만 정부 부정선거에 항거했던
3.15 희생자에게 공식 사과했고,
국가 폭력은 공소시효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3·15의거 66주년 기념식]
"3·15 의거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사북항쟁에 대한 국가 책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지난해 사북항쟁 기념식 영상 메시지]
"정부는 불법적인 국가폭력으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의 상처에 대해 진심을 다해 위로하고 명예회복에 나서겠습니다. 진심어린 사과를 전할 방법도 적극적으로 찾겠습니다."
제주 4·3 사건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건 55년 만에
제주도민 앞에서 처음 사과하면서
과거사 청산에 급물살을 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2003년 10월 31일 제주도민 간담회]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과거 국가권력의 잘못에 대해 유족과 제주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사북항쟁 피해자와 유가족이
청와대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는 등
진전된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이아라 기자]
"역대 대통령이 한 번도 공식적으로
다루지 않은 과거사 사북항쟁.
이재명 정부에서 변화가 있을지
지역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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