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 오물분쇄기, 반드시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양은지 2026. 4.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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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요즘, 매일 발생하는 가정집의 흔한 골칫거리는 무엇일까? 집안일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듯, 음식물 쓰레기 많은 가정의 번거로운 과제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판매와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인증제품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시 인증제품을 선택하는 올바른 실천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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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양은지 / 제주시청 상하수도과
양은지 / 제주시청 상하수도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요즘, 매일 발생하는 가정집의 흔한 골칫거리는 무엇일까? 집안일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듯, 음식물 쓰레기 많은 가정의 번거로운 과제다. 최근에는 생활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의 처리 방식은 첫째 열건조·미생물 발효 방식과 둘째, 음식물을 분쇄해 물과 함께 하수도로 배출하는 방식(이를 '주방용 오물분쇄기'라고 한다)으로 나뉜다.

이 중 두 번째 방식은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물 쓰레기는 생활하수보다 오염부하가 매우 높아 그대로 배출될 경우 하수처리장에서의 처리 비용 증가와 효율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판매와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인증제품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인증제품은 음식물 고형물의 80% 이상을 사용자가 별도로 회수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하수도로 직접 배출되는 고형물은 20% 미만으로 제한된다. 또한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지속적인 성능 검증을 받도록 되어있다.

그럼에도 일부 비인증 제품 사용으로 하수관 막힘, 악취 발생, 수질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제품 구매 시 인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는 한국물기술인증원(https://portal.kwtc.or.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미 사용 중이라면 인증 여부를 점검해보자.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편리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작은 선택 하나가 환경을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시 인증제품을 선택하는 올바른 실천이 필요한 이유다.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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