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경쟁사 아메리칸항공과 합병 가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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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항공사 두 곳의 합병설이 돌면서 증시와 항공산업, 정관계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외신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NAS:UAL)의 최고경영자(CEO) 스콧 커비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에게 아메리칸항공(NAS:AAL)과의 합병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두 회사가 합병하면 지구상 가장 큰 항공사가 탄생한다.
현재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대변인들은 합병설에 대해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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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거대 항공사 두 곳의 합병설이 돌면서 증시와 항공산업, 정관계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외신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NAS:UAL)의 최고경영자(CEO) 스콧 커비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에게 아메리칸항공(NAS:AAL)과의 합병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커비는 정부의 고위 당국자들한테 제안했으나 이후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 제안이 거부당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경제 전문지 포춘지는 기업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라도 면밀한 조사를 벌여야 할 대담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두 항공사는 미국의 탑 항공사에 속하며 미국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만일 두 회사가 합병하면 지구상 가장 큰 항공사가 탄생한다.
다른 경쟁사들과 정치인들은 두 회사의 합병은 결국 심각한 반독점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소비자들에 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 항공업계 상황은 합병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커비는 지난달 메모를 통해 직원들에게 회사는 고유가로 인한 업계의 구조조정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며 잠재적인 인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커비는 이전에 아메리칸항공의 임원이었으며 CEO가 되기 어렵다는 점이 명확해지자 2016년 유나이티드항공으로 옮겼다. 이후 유나이티드항공의 CEO가 됐다.
현재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대변인들은 합병설에 대해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미국 항공사 합병은 미 교통부와 법무부의 검토 및 승인받아야 할 사안이다.
지난 7일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거래를 환영하고, 항공 업계에 합병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으나, 어떤 것도 미리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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