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소버린AI 등 국민성장펀드 ‘2차 프로젝트’ 선정

장보석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bs010117@naver.com) 2026. 4.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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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재생에너지·방산 등 6개 분야
2차 프로젝트에 총 10조원 공급 예정
축사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새만금 첨단벨트와 소버린 인공지능(AI) 등 6개 분야를 ‘2차 메가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국민성장펀드의 2차 프로젝트는 ▲ 차세대 바이오·백신 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R&D)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 미래 모빌리티·방산 ▲ 소버린 AI ▲ 재생에너지 인프라 ▲ 새만금 첨단벨트 총 6개로 구성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등 1차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지 약 4개월 만에 2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1차 프로젝트에는 올해(1~3월)에만 약 6조6000억원이 지원됐다.

이번 2차 프로젝트에는 총 10조원 안팎의 자금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2차 프로젝트 사업들과 관련한 첫 투자 집행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에너지 대전환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적시에 대규모의 자금지원을 통해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오늘 발표도 긴박한 자금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민관합동펀드 등 간접투자 35조원과 직접투자 15조원으로 나눠 자금을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민관합동펀드는 20여개의 자펀드로 세분돼 운영되며, 이를 통해 민간투자가 미치지 못했던 산업 전반의 ‘투자 사각지대’를 메우겠다는 게 금융위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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