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주간 주가 20%↑…"배경에 앤트로픽 '미토스'"

이민재 기자 2026. 4. 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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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마존(NAS:AMZN)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버코어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이날 메모에서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칩으로 앤트로픽의 차세대 AI 모델 '미토스'를 학습시키는 것이 아마존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마존 주가는 소프트웨어 시장을 뒤흔든 미토스 관련 뉴스가 처음 보도된 다음 날인 3월 27일부터 반등해 지난주 말 종가까지 약 2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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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최근 아마존(NAS:AMZN)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주에만 주가가 약 14% 급등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의 거의 네 배에 달한다.

주중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소식이 전해졌지만, 에버코어ISI는 주가 상승의 주된 이유가 따로 있다며 앤트로픽을 거론했다.

에버코어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이날 메모에서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칩으로 앤트로픽의 차세대 AI 모델 '미토스'를 학습시키는 것이 아마존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미토스는 아직 일반에 출시되지 않은 앤트로픽의 최고급 AI 모델로, 미토스가 공개되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대형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급히 불러내 해당 AI가 일으킬 사이버 보안 위협을 알고 대비하고 있는지 점검하기도 했다.

아마존 주가는 소프트웨어 시장을 뒤흔든 미토스 관련 뉴스가 처음 보도된 다음 날인 3월 27일부터 반등해 지난주 말 종가까지 약 20% 급등했다.

앤트로픽은 미토스를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칩으로 훈련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에버코어ISI는 그랬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하니는 미토스 개발에 트레이니움 칩을 사용한 것은 아마존 칩 제품이 투자자들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마하니는 "트레이니움2가 미토스 학습을 지원할 만큼 강력하다면 아마존 제품군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트레이니움 제품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스턴스보다 30~40% 더 좋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아마존의 소매와 광고 사업 성장 같은 다른 호재들과의 시너지도 언급했다.

마하니는 아마존에 대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285달러로 제시했다. 아마존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당 239.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닷컴(NAS:AMZN) 주가 추이 일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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