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주재 30개국 대사 방한…'K방산 직접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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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30개국 대사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나토의 실무 협의 및 의사결정 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 수준의 대사단이 한국과의 방산 협력 및 상호 운용성 증진 의지를 가지고 방한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현안을 두고 협의하거나 의제가 있는 회의 형태라기보다 한국의 방산 현장을 견학하고 상호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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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현 외교부 장관 접견
정책 협의보다 현장견학 성격
전쟁 여파 불안정한 국제정세
동맹국 간 연대강화 의미 지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30개국 대사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이번 대규모 방문은 한·나토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나토대사단 대표단은 이날 오후 3시 조현 외교부 장관을 접견한다. 대표단은 외교부 일정 외에도 국방부 관계자와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나토 32개 회원국 중 31개국 대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 스페인과 헝가리가 제외되면서 총 30개국 대사가 방한한다. 대표단은 장관 접견 외에도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주재의 정세 브리핑과 만찬 일정을 소화하며 한반도 및 유럽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대규모 정책 협의보다는 현장 견학(필드 트립)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나토의 실무 협의 및 의사결정 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 수준의 대사단이 한국과의 방산 협력 및 상호 운용성 증진 의지를 가지고 방한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현안을 두고 협의하거나 의제가 있는 회의 형태라기보다 한국의 방산 현장을 견학하고 상호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표단은 방한 기간 중 국내 방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 방산기업들의 생산 역량과 무기 체계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래식 무기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된 결과로 분석했다.
최현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양질의 재래식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나라로 천궁과 같은 대공방어 무기와 각종 포탄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향후 러시아와 나토 간의 전략적 경쟁 시대에 우리 K방산이 나토 전역으로 확대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을 포함한 대규모 나토 대사단의 방한은 동맹국 간의 연대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근 이란 전쟁과 장기화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 문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손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서방 진영에서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물자를 조달해야 하는데 한국이 실제 전략 물자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국가라는 점이 첫 번째 전략적 가치"라며 "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에 안보나 경제 측면에서 협력과 연대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고 한국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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