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벽종이 울렸네’ 관광 새마을운동 해보면 어떠냐”

정혜정 2026. 4. 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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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새마을 운동을 한번 해보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내 지역 관광의 최대 장애 요소는 일종의 생활 문화로, 바가지 씌우기나 외국인 경멸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외국인 경멸하기는 많이 없어졌는데 바가지는 여전히 많은 것 같다. 불친절도 많이 없어진 것 같긴 하다”며 “체계적인 관광자원 부족 등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에서 관광 유치를 하는 사람들, 음식점이나 시설 관련 자영업자들도 있고 ‘우리 동네 계곡이 멋있는데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을 다 묶어서 무언가를 같이 할 수 있지 않겠나. 행정기관이 지원도 해주고”라고 부연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역에 관광 관련한 활동가들을 지원하겠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지금은 따로따로 놀고 있는데 ‘새벽종이 울렸네’ 이런 것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시군구에 민관 관광협의회를 만들어 지금 대통령이 말씀하신 새마을 운동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반응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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