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30회 황매산 철쭉제… 10일간 대장정
진분홍빛 철쭉 향연, 황매산에서 펼쳐진다. 경남 합천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제30회 황매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를 배경으로 공연, 체험,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봄철 대표 관광지 황매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월 1일에는 식전공연과 철쭉 제례가 열리며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린다. 행사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퓨전국악, 트로트, 전자바이올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보물찾기 이벤트, 나눔 카트 투어, 스탬프투어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매산 철쭉은 통상 5월 첫째 주 절정을 이루며, 올해 역시 같은 시기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 여건에 따라 개화 시기는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개화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장재혁 합천군 부군수는 "지난해 잦은 우천으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느꼈다"며 "올해는 진분홍빛 산상 화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행사장 접근 편의를 위해 덕만주차장~은행나무주차장 구간 셔틀버스를 4월 25일과 26일, 5월 1일부터 10일까지, 5월 16일과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한 현장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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