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마스터스 2연패 매킬로이 "구관이 명관"

노우래 2026. 4.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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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머슬백 아이언을 들고 새 역사를 썼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65야드)에서 끝난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250만달러)에서 2연패(12언더파 276타)에 성공했다.

전반 6개 홀에서 2타를 잃고 부진하다가 7번 홀(파4)과 8번 홀(파5)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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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백 아이언 다시 들고 오거스타 접수
2017년부터 사용 16승 합작 도우미
그린 적중률 66.7%, 최다 버디 수확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머슬백 아이언을 들고 새 역사를 썼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65야드)에서 끝난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250만달러)에서 2연패(12언더파 276타)에 성공했다. 마스터스 2연패는 잭 니클라우스(미국), 닉 팔도(잉글랜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2002년 이후 24년 만이다.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0승(메이저 6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 450만달러(약 67억원)를 받았다.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3라운드 4번 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고 있다. 오거스타=AFP연합뉴스

최종일도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전반 6개 홀에서 2타를 잃고 부진하다가 7번 홀(파4)과 8번 홀(파5)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아멘 코너(11~13번 홀)에서도 12번 홀(파3)에선 티샷을 홀 2.13m 옆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그리고 13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 테일러메이드 로어스 프로토(RORS PROTO) 아이언을 캐디백에 넣었다. 201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통산 16승을 수확한 동반자다. 지난해 12월 호주 오픈 때 테일러메이드의 P7CB 캐비티백 아이언으로 교체했다가 새 시즌을 앞두고 다시 로어스 프로토를 꺼내 들었다. 관용성이 뛰어난 캐비티백 아이언이 아닌 심적으로 안정감을 더해준 믿음직한 아이언을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머슬백 아이언은 조작성이 뛰어나다. 스위트 스폿에 볼을 맞혔을 때의 손맛도 뛰어나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나흘 동안 그린 적중률 66.67%를 기록했다. 그린에 공을 정확하게 올린 뒤 최다인 24개 버디를 잡아냈다.

<마스터스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Qi4D(9도)

페어웨이 우드: 테일러메이드 Qi10(15도), 테일러메이드 Qi4D(18도)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P·760(#4), 테일러메이드 로어스 프로토(#5-9)

웨지: 테일러메이드 MG4(46, 50, 54, 60도)

퍼터: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X

공: 테일러메이드 TP5 *자료제공=골프위크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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