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DS "가상자산 입법 지연…NAVER 목표가 하향"

조슬기나 2026. 4. 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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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NAVER(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돌파구로 평가되는 크립토 부문 역시 가상자산 관련 입법과 합병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네이버 목표주가를 크립토 가치 15조원, 본업가치 45조원으로 SOTP(사업별 합산가치평가)로 반영한 바 있다"며 "디지털 자산법 입법이 지연되며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에도 영향을 끼치는 모양새"라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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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NAVER(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돌파구로 평가되는 크립토 부문 역시 가상자산 관련 입법과 합병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NAVER에 대한 리포트에서 "보수적 관점에서 기존에 부여하던 크립토 가치를 제거한다. 이에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NAVER의 종가는 19만9000원이다.

먼저 최 연구원은 NAVER가 1분기 매출 3조2169억원, 영업이익 549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업기조가 수비적에서 공격적으로 변화하며 광고 및 커머스 관련 마케팅 비용, 감가상각비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월드컵 중계권 등 커머스 관련 비용투자가 가속화할 전망으로 마케팅비, 감가상각비는 연간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네이버의 영업이익률은 17.6%로 전년 18.3% 대비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그는 "커머스 투자는 긍정적"이라면서도 "GPU에 대한 투자는 이제 성과로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NAVER의 향후 핵심 비즈니스 가치는 커머스와 크립토에 있다"면서 "커머스는 왈라팝 연결 편입과 포쉬마크 두자릿수 성장, 마케팅 확대에 따라 성장하며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간 커머스 판매는 2조7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다만 "크립토는 합병이 지연되고 있어 주가 반영도 지연될 전망"이라고도 짚었다.

그는 "네이버 목표주가를 크립토 가치 15조원, 본업가치 45조원으로 SOTP(사업별 합산가치평가)로 반영한 바 있다"며 "디지털 자산법 입법이 지연되며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에도 영향을 끼치는 모양새"라고 주목했다. 이어 "입법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예정돼있는 합병기일(9월)보다 더 미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크립토 가치를 제거한 새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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