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한국교총과 AI산업·교육·복지 협력 협약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교육 발전, 주민 복지 증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은 유·초·중·고 교원과 대학교수 10만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교총회관에는 서울 AI 허브가 입주해 있어 지역 AI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AI 산업 육성,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총 회관 시설 활용, 장학·복지사업 공동 추진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핵심은 구의 '서초 AICT 사업'과 교총 시설·인프라의 연계다. 교총 회관에 입주하는 AI 기업에 구가 교통, 규제 특례,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면에서는 주민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교총 회관 내 유휴공간과 회의시설, 주차장도 주민에게 개방하고 이용 할인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존 교총 장학·복지사업 대상에 지역 저소득층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 구의 복지사업과도 연계해 사회 안전망 조성에 함께 나선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AI 산업 육성과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협력 모델로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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