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오피스텔의 변신…두 달 만에 전실 계약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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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상수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이동하자 6층 규모의 필로티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개점 두달만에 전실 계약에피소드 지점 대비 주거공간 강점에피소드 컨비니는 입주자 간 공간 공유에 방점을 둔 코리빙(Co-living) 형태의 기존 에피소드 지점과 달리, 주거 공간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지점은 셰어 하우스형 다인실이 있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지점과 달리 55가구 모두 1인용 개인 호실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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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업무 라운지 확보
오피스텔 개조해 주거공간 변신
13일 오후 서울 상수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이동하자 6층 규모의 필로티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외관은 새로 도색했지만,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자 인테리어를 재단장해 신축 오피스텔과 같은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 SK디앤디가 도심 속 오피스텔을 주거공간으로 개조해 임대 중인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지점이다.

'에피소드 컨비니'는 도심 속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임대하는 SK디앤디의 매입형 임대 브랜드다.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는 가산과 신당, 선정릉 지점에 이어 지난 2월 28일 네 번째로 문을 열었다. 오피스텔을 주거공간으로 개조하는 데는 약 6개월의 소요됐다.
해당 지점은 6호선 홍익대학교 캠퍼스와 도보로 12분 거리로,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각각 걸어서 6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홍대 상권과 인접해있으면서도 조용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지상 1층부터 6층까지 13∼17㎡ 규모의 총 55가구로 이뤄져 있다. 면적과 구조에 따라 '베이직'과 '스탠다드'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각 호실 모두 층고가 높은 복층형 형태로, 붙박이장과 매트리스, 책상, 옷장, 전자레인지, 세탁기를 모두 갖추고 있어 즉시 입주 가능하다. 1인용 주거 공간이지만 높은 층고에 맞춰 뚫린 통창을 통해 충분한 채광을 확보했다.
건물 내부에는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도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입주자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스터디 카페 형태의 소규모 독서실이 있다. 옥상 루프탑에서는 상수동 일대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에피소드 컨비니는 입주자 간 공간 공유에 방점을 둔 코리빙(Co-living) 형태의 기존 에피소드 지점과 달리, 주거 공간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코리빙은 개인 침실을 보장하면서 부엌과 거실, 라운지 등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 주거 모델이다. 현재 신촌 캠퍼스와 강남, 수유 등 서울 전역에 총 8개 에피소드 지점이 운영 중이다. 기존 에피소드 지점들은 입주민 간 교류를 위한 쿠킹룸, 게더링룸, 코워킹 스페이스 등 다양한 공용 공간을 갖추고 있다.

반면 에피소드 컨비니는 교류를 위한 공용 공간은 최소화했다. 대신 각 호실에 충분한 개인공간을 확보해 주거 기능에 강점을 두는 데 집중했다.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지점은 셰어 하우스형 다인실이 있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지점과 달리 55가구 모두 1인용 개인 호실로 구성돼있다.
생활비 관리도 편리하다. 임대료는 호실 면적에 따라 최소 140만원부터 최대 165만원이며. 보증금은 500만원부터 1000만원 사이로 조정할 수 있다. 관리비와 공과금은 추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최소 한 달 단위로도 계약이 가능해 개강 시점에 맞춰 단기용 주거공간을 찾는 유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현재 임차인의 80%가 외국인 유학생으로, 개점 두 달이 채 안 돼 55가구 전실 계약이 완료됐다.

SK디앤디 관계자는 "기존 에피소드 지점은 입주민 간 커뮤니티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면 에피소드 컨비니는 개인용 주거 공간 확보에 특화를 둔 것이 차이점"이라며 "공용공간이 적은 대신 주거 편의성과 편리한 임대료 납부가 장점으로, 지난달 초에 이미 계약률 7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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