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는 ‘실바 천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여자배구는 그야말로 '실바 천하'였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완성했다.
실바(GS칼텍스)는 13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2025-2026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동시에 2017-2018시즌 이바나 이후 8년 만의 외국인 선수 MVP이자, 지난 시즌 김연경에 이어 챔프전과 정규리그 MVP를 함께 수상한 선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여자배구는 그야말로 ‘실바 천하’였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완성했다.
실바(GS칼텍스)는 13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2025-2026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압도적인 활약이 반영된 결과였다. 실바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1083득점을 올리며 2011-2012시즌 몬타뇨가 세웠던 여자부 한 시즌 최다 득점(1076점)을 경신했다. 3년 연속 1000득점 돌파라는 전무후무한 이정표도 세웠다.
유일한 변수였던 ‘비(非) 1위 팀 징크스’도 넘어섰다. 여자부에서는 1위 팀에서 정규리그 MVP가 배출된 경우가 21회 중 18차례에 달했다. 실바는 이를 깨고 2005년 정대영 이후 두 번째로 3위 팀 소속 MVP가 됐다. 동시에 2017-2018시즌 이바나 이후 8년 만의 외국인 선수 MVP이자, 지난 시즌 김연경에 이어 챔프전과 정규리그 MVP를 함께 수상한 선수가 됐다. 입단 3년 만에 처음 시상식에 참가한 실바는 “힘들었던 노력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한선수(대한항공)가 개인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V리그 최고령 선수인 그는 세트당 평균 세트 10.47개로 부문 6위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3년 전 생애 첫 MVP 수상 당시 세운 최고령 기록을 스스로 갈아 치웠다.
여자부 영플레이어상은 이지윤(한국도로공사)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뷔한 그는 164득점과 공격성공률 38.59%로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남자부는 이우진(삼성화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 베스트7에는 피치(흥국생명), 양효진, 김다인, 자스티스(이상 현대건설), 문정원, 강소휘(이상 도로공사), 실바(GS칼텍스)가 선정됐다. 남자부는 정민수, 신영석, 베논(이상 한국전력), 황승빈, 최민호, 레오(이상 현대캐피탈), 알리(우리카드)가 뽑혔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드론이 스토킹하듯 사람 쫓아”… 민간인도 공격하는 미친 세상
- 인도주의가 실종된 전쟁… 40일간 어린이 최소 384명 사망
- 청주 아파트 5층 창문 산산조각…가스통에 ‘성에’
- “남자가 무슨 화장이야”… 냉소서 찾은 블루오션
- ‘카톡 천하’ 흔드나… 머스크, 메신저앱 ‘X챗’ 17일 출시
- 尹과 9개월 만 재회 D-1 김건희…“尹, 비상계엄 말한 적 없어”
- 미군 “한국시간 13일밤 11시부터 이란 해상 봉쇄”
- 민주당 지지 안 해서 비속어 사용?…양승조 “진심으로 사과”
- 美·이란 협상 결렬됐는데…이 와중에 UFC 보러 간 트럼프
- “몸 부서져라 하겠다” BTS 다짐에 고양운동장 4만 아미 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