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도 좋은 경기” MVP 이정현 덕에 소노의 ‘봄 농구’도 뜨겁다

올 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인 고양 소노 가드 이정현(27·1m88㎝)이 ‘봄 농구’에서도 돌풍을 기대케 했다.
이정현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27분 50초간 활약하며 3점 6개를 포함해 29점을 폭발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3개씩 곁들이며 코트를 장악했다. 첫판부터 승전고를 울린 소노는 4강 PO 진출 희망을 키웠다.
그야말로 MVP다운 면모를 뽐낸 이정현이다. 그는 초반부터 ‘고감도 3점’으로 SK의 기세를 꺾었고, 일찍이 벤치로 돌아가 휴식하며 2차전을 준비했다.
이정현은 “슛이 잘 들어가면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퍼진 것 같다”면서 “(자만에 관해)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안 들어가는 상황도 인지하고,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서 플레이를 한다면 2차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1차전 대승 후 ‘자만’을 경계했는데, 이정현은 선수단이 ‘자신감’을 채우고 2차전에 나서리라 낙관했다.
소노는 지난 9일 열린 2025~26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필리핀)가 각각 국내 선수 MVP와 신인상을 차지하면서 경사를 누렸다. 지난 2~3월 구단 역사상 최다인 10연승을 달성하고, 시상식에서도 주요 상을 휩쓴 기세가 PO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활약이 꾸준했던 이정현 덕에 소노의 봄 농구 기대감도 한껏 고조된 형세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고양 오리온에서 데뷔한 이정현은 올 시즌 소노의 창단 첫 6강 PO 진출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이 이어져야 소노의 또 다른 역사를 기대할 수 있다.
소노 서포터인 ‘위너스’의 존재도 한몫한다. 1차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은 소노 구단 상징색인 ‘하늘빛’으로 물들었다. 봄 농구를 처음 경험하는 위너스도 여느 때보다 큰 함성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정현은 “워밍업 하러 (코트에) 들어오면서부터 응원 소리에 소름이 돋았다. 정규리그와는 또 다른 응원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위너스 분들의 응원 덕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13번째 선수라고 생각한다. 모두의 힘이 합쳐져 1차전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잠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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