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마디 뻣뻣·굳은 느낌 땐 15~20분 온찜질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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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관절염은 크게 노화와 과사용으로 인한 '골관절염',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나뉜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역시 환자의 90% 이상이 손 관절 침범을 경험하며 식사, 세면, 글쓰기 등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
글쓰기나 바느질처럼 손을 오래 쓰는 활동을 할 때는 틈틈이 손의 긴장을 풀어준다.
③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 적절히 조절하기=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중간중간 손을 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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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관절염은 크게 노화와 과사용으로 인한 ‘골관절염’,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나뉜다. 특히 손 골관절염은 무릎 관절염보다 유병률이 높아 국내 55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55~67%)에서 관찰될 만큼 흔하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역시 환자의 90% 이상이 손 관절 침범을 경험하며 식사, 세면, 글쓰기 등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차훈석 이사장은 13일 “손 관절 질환은 반복적인 사용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약물치료와 병행해 관절 부담을 줄이는 생활 속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류마티스학회는 최근 환자들의 손 관절 보호 10대 수칙을 제정해 공개했다.
①손에 무리 가는 동작 피하기=병뚜껑 열기, 무거운 짐 들기, 걸레 짜기 등 손에 강한 힘이 들어가는 동작은 가능한 한 줄인다. 글쓰기나 바느질처럼 손을 오래 쓰는 활동을 할 때는 틈틈이 손의 긴장을 풀어준다.
②일상 속 보조도구 적극 활용하기=주방에서 마늘 다지기나 채칼 등 손에 힘이 덜 들어가는 도구를 사용한다. 손목 받침대나 높이 조절 책상 등을 사용해 손이 편안한 사무 환경을 조성한다.
③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 적절히 조절하기=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중간중간 손을 쉬게 한다.
④손 운동으로 유연성 높이고 통증 줄이기=손가락을 천천히 펴고 오므리기, 손가락 끝끼리 맞닿기 등을 통해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하고 통증을 관리한다. 운동 중 통증을 느낄 때는 즉시 중단한다.
⑤강한 힘이 들어가는 운동 주의=손으로 강하게 움켜쥐는 동작은 관절에 부담을 주므로 강도를 조절한다.
⑥통증 양상에 맞춰 찜질 활용하기=열감이나 부기가 있을 때는 냉찜질을 약 10분간 해주며, 피부 보호를 위해 얼음팩을 수건에 감싸서 사용한다. 손마디가 뻣뻣하고 굳은 느낌이 들 때는 15~20분간 온찜질을 해준다.
⑦통증이 지속될 때는 보호대 또는 보조기 활용=보호대나 보조기를 활용해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손 기능을 유지한다. 근력 약화 방지를 위해 반드시 관절 전문의와 상담해 착용 기간을 조절한다.
⑧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손 관절 보호=적절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수면, 스트레스 관리에 유의한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손 관절염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혈당 조절에 신경 쓴다.
⑨관절에 해로운 흡연, 음주 멀리하기=흡연은 류머티즘성 관절염 위험을 높이고 혈류를 방해하므로 금연한다. 과도한 음주 역시 관절 건강에 해로우므로 절주한다.
⑩관절 전문의와 정기적 상담=관절 상태를 꾸준히 확인해 통증이나 부기 또는 모양 변화가 느껴진다면 즉시 진료받는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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