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막고 싶다면? '이 영양소'부터 챙겨라

장가린 기자 2026. 4.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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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비타민B군이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대규모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비타민B군과 뇌졸중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나이아신) 섭취량과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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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군은 현미와 같은 통곡물, 콩류, 견과류, 유제품, 달걀, 생선, 닭고기 등에 풍부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특정 비타민B군이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에서도 고령화와 함께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뇌졸중 진료 환자는 63만4177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에는 특히 '식단'이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연구진은 대규모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비타민B군과 뇌졸중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 약 12만 명의 식습관 데이터와 10만 명의 혈액 데이터를 함께 살펴보며,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와 실제 체내 수치를 동시에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비타민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나이아신) 섭취량과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비타민B6와 엽산(B9)도 일부 보호 효과가 있었지만, 결과의 일관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구진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전반적으로 생활 습관도 더 건강할 가능성을 고려해 이를 보정했지만, 그 이후에도 비타민B군과 뇌졸중 위험 간의 연관성은 유지됐다. 이는 비타민B군 자체가 뇌졸중 예방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특정 '수퍼푸드'나 보충제에 의존하기보다, 일상 식단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비타민B군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에 풍부하다. 현미와 같은 통곡물, 콩류, 견과류, 유제품, 달걀, 생선, 닭고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비타민B군을 보충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예방 심장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지난달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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