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영부인’ 후지모리, 대선 4수 끝에 대통령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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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페루인 게이코 후지모리(50) 민중의힘 후보가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페루 대통령 선거 개표 중간집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수 도전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페루 매체 라레푸블리카는 13일 페루선거관리위원회(ONPE)를 인용해 오전 5시47분 기준 대선 개표율이 50.47%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페루 선거법상 본선에서 과반(50%)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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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페루인 게이코 후지모리(50) 민중의힘 후보가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페루 대통령 선거 개표 중간집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수 도전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투표 전날 인터뷰에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의 보수 지도자들과의 연대를 언급해 남미 ‘블루 타이드’(우파 물결) 지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페루 매체 라레푸블리카는 13일 페루선거관리위원회(ONPE)를 인용해 오전 5시47분 기준 대선 개표율이 50.47%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집계에 따르면 후지모리는 157만2860표(16.97%)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강경 우파 라파엘 로페스 알리아가 후보와 중도우파 호르헤 니에토 후보가 각각 138만2474표(14.92%), 120만5426표(13%)로 뒤를 이었다.
후지모리는 1990년부터 10년간 페루를 통치하다 축출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이다. 그는 부모 이혼 이후 19세에 어머니를 대신해 영부인 역할을 수행했고, 부친 실각 후 200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역대 최다 득표 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1·2016·2021년 대선에서 모두 결선에 올랐으나 패했다.
4수에 도전한 후지모리는 범죄 급증에 불안을 느끼는 유권자들에게 ‘질서와 경제적 안정’을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다만 ‘독재자의 딸’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본인의 부패 혐의 등 사법 리스크로 찬반이 극명하게 갈린다.
페루 선거법상 본선에서 과반(50%)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현재 주요 후보들이 모두 과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오는 6월 7일 결선 투표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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