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국내 클라우드 업계 2위 도약…AI 붐에 시장 성장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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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국내 퍼블릭(개방형) 클라우드 업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시장조사기관 IDC의 '2024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CSP) 마켓셰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의 매출 점유율은 11.3%를 기록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 등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높은 점유율과 성장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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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국내 퍼블릭(개방형) 클라우드 업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공지능(AI) 붐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인프라를 넘어 소프트웨어(SW)와 생성형 AI 플랫폼까지 포함한 사업 구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시장조사기관 IDC의 '2024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CSP) 마켓셰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의 매출 점유율은 11.3%를 기록했다. 이 기간 7030억원의 클라우드 매출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삼성SDS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29.4%에 달했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업계 2위 자리에 올라 있다.

2024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업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건 22%의 점유율(1조3720억원)을 확보한 아마존웹서비스(AWS)였다. AWS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9.6%(6010억원), 네이버 5%(3110억원), KT 2.0%(1260억원) 순이다.
삼성SDS가 높은 성장세를 보인 건 다각화된 사업 구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 등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높은 점유율과 성장세가 나타났다. IDC의 보고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SW(SaaS) 매출을 모두 합산하는데, 이 덕에 삼성SDS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이 기간 인프라를 제공하는 전통적 클라우드 영역인 IaaS에서는 AWS가 52.6%의 점유율로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그 뒤를 삼성SDS(15.3%), 네이버(7.8%), KT(6.0%), MS(4.9%) 등이 이었다. PaaS에서는 AWS(19.2%)와 MS(13.9%)가 경쟁 체제를 보였고, SaaS에서는 삼성SDS(12.3%)가 MS(11.3%)와 겨루고 있다.
주목할 것은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다. AI로 인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요 증가에 더해 CSP들이 AI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매출은 매년 우상향하고 있다. 2024년 국내에서도 MS(28.6%), AWS(24.9%), 네이버(18.3%), KT(15.4%) 등 업체들이 모두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2029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18.9%로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시너지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매출은 1069억달러(약 159조원)를 기록했다. 글로벌에서는 퍼블릭 IaaS와 PaaS 분야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지난해 3분기에만 3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 글로벌 3대 CSP인 AWS, MS, 구글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63%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AWS가 29%, MS와 구글이 각각 20%와 13%를 차지했다. AWS의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MS와 구글 클라우드는 점차 점유율을 늘리는 모양새다. 존 딘스데일 시너지리서치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MS와 구글이 격차를 좁혀가면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AWS는 여전히 효과적으로 유지 중"이라며 "클라우드 시장의 선두 기업들과 나머지 기업들 사이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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