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의 귀환…하이브리드 힘입어 소형 SUV 정상

김수지 2026. 4.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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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신기술과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앞세운 기아 디 올 뉴 셀토스가 본격 출고와 함께 소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모델에 없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하며 전동화 수요까지 흡수한 점도 판매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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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983대 판매…상위 트림·하이브리드 비중 확대
전장·휠베이스 늘려 공간 강화…실용성까지 잡았다
북미·인도 공략 핵심 모델…기아 글로벌 SUV 전략 축 부상
지난해 기아가 출시한 디 올 뉴 셀토스. 송민재 기자 
하이브리드 신기술과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앞세운 기아 디 올 뉴 셀토스가 본격 출고와 함께 소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기아는 셀토스가 지난 3월 국내에서 4983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차급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연간 판매 1위를 이어온 기존 모델의 성과를 신형에서도 유지한 것이다.

완전변경을 거친 이번 모델은 각진 실루엣과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출시 초기부터 호평을 받았다.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강화된 편의·안전 사양을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모델에 없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하며 전동화 수요까지 흡수한 점도 판매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계약 고객을 보면 20·30대 비중은 30.5%로 이전 모델(27.8%)보다 확대됐고, 남녀 비율도 51대 49로 균형을 이뤘다. 이는 젊은 층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군에서 고르게 수요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림별로는 시그니처 45.5%, X-Line 21.9%로 상위 트림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가격 중심이었던 선택 기준이 디자인과 편의 사양, 감성 품질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전체 판매의 38.6%를 차지했다. 최대 19.5km/ℓ 수준의 연비를 앞세워 고유가 환경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셀토스 2세대 모델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확대해 2열 공간과 적재 용량을 늘리는 등 실용성도 강화했다. 기아는 시그니처 트림에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디지털 키 2 △100W C타입 USB 등을 기본 적용하고, △빌트인 캠 2 플러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 등 다양한 선택 사양을 제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가 핵심으로 꼽힌다. 내비게이션과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행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저음 주파수를 진동으로 전달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를 통해 청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몰입형 주행 경험도 구현했다.

셀토스는 기아 SUV 라인업에서 기아 스포티지, 기아 쏘렌토와 함께 글로벌 핵심 모델로 꼽힌다. 기아는 북미와 인도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셀토스를 앞세운 판매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디 올 뉴 셀토스는 디자인과 효율, 실용성, 편의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라며 “첫 차 수요부터 레저 활용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키며 소형 SUV 시장의 기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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