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 장타력 과시하며 IM금융오픈 11위 [KLPGA]

이영재 2026. 4.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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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플레이 스타일로 정규투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기겠습니다."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장타력을 앞세운 김나현(28)이 다시 한번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나현은 "정규투어 첫 출전이라 긴장도 되었지만, 준비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동계훈련 동안 보완한 숏게임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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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오픈 2026’ 포스터. IM금융그룹 제공 

“제 플레이 스타일로 정규투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기겠습니다.”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장타력을 앞세운 김나현(28)이 다시 한번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나현은 12일 막을 내린 IM금융오픈에서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36위로 조건부 시드를 확보하며 올 시즌 처음 정규투어에 나선 김나현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오르는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특히 18번홀(파5, 536야드)에서 4일 내내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특히 최종라운드에서는 티샷 286야드, 세컨샷 245.5야드를 기록하며 그린을 넘기는 장타를 선보였고, 이어진 어프로치와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버디로 마무리했다. 최종 순위는 11위였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우승권 못지않은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나현은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65.6782야드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린 적중률 76.39%(3위), 버디 16개(2위)를 기록하며 공격력과 정교함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는 올 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1위를 기록 중인 김민솔(258.1324야드)을 앞서는 수치로, 김나현의 장타 경쟁력이 정규투어 정상급 수준임을 보여준다.

김나현은 “정규투어 첫 출전이라 긴장도 되었지만, 준비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동계훈련 동안 보완한 숏게임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나현은 드림투어 군산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대회에 연이어 출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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