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부터 주인 알아본 AI… 가전들도 알아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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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현관문 스마트 도어락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자 지문이 인식되며 문이 열렸다.
집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복도와 거실 조명이 환하게 켜졌다.
씽큐 온은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버튼,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조명 스위치,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과 연동해 집 안 상황을 인식하고 그에 맞춰 기기를 제어했다.
외출 시에는 현관에 둔 스마트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모든 조명과 가전을 끌 수 있어 방마다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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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현관문 스마트 도어락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자 지문이 인식되며 문이 열렸다. 집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복도와 거실 조명이 환하게 켜졌다. TV에서는 늘 보던 뉴스 채널 소리가 들려오고, 거실 쇼파 옆 공기청정기는 쾌적한 바람을 내뿜으며 공기질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이 모든 과정에 사람이 개입한 건 없었다. 인공지능(AI)이 지문만으로 사용자를 인식해 미리 설정해놓은 ‘귀가 루틴’을 자동 실행한 것이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가전들은 내 집 전체가 하나의 똑똑한 유기체처럼 진화했음을 실감하게 했다.

최근 열흘 간 LG전자의 AI 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봤다. AI 홈 서비스의 핵심은 ‘LG 씽큐 온’이었다.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허브 기기다. 씽큐 온은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버튼,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조명 스위치,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과 연동해 집 안 상황을 인식하고 그에 맞춰 기기를 제어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디자인이었다. 씽큐 온과 각종 센서 모두 군더더기 없는 흰색으로 집안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크기도 작고 가벼워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았다. 가장 크기가 큰 씽큐 온도 성인 손바닥 정도 지름의 낮은 원통형 디자인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LG 씽큐’나 음성 명령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했다. 앱에서 청소, 운동, 수면, 외출, 귀가 등 상황에 맞는 ‘스마트 루틴’을 설정해놓으면 별도 조작 없이도 스스로 동작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전 9시~11시 청소기를 사용할 경우 씽큐 온이 자동으로 커튼과 공기청정기, 환풍기를 켜고 음악을 재생하는 식이다.
특히 유용한 건 수면 루틴 기능이었다. 씽큐 온에게 “하이 LG,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방 조명이 어두워지고 가전은 저소음 모드로 전환됐다. 거실에 있는 조명과 가전을 끄지 않았다는 게 뒤늦게 떠올라도 상관없었다. 제 자리에 누운 채로 음성 명령 한 마디면 씽큐 온에 연결된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출 시에는 현관에 둔 스마트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모든 조명과 가전을 끌 수 있어 방마다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 스마트 플러그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앱으로 고데기, 선풍기, 전기장판 등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었다.
곳곳에 설치된 센서들은 집안 환경을 똑똑하게 관리했다. 공기질 센서는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환기를 유도했고 주방에서 요리를 할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졌어요.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겠습니다”라며 스스로 기기를 작동시켰다. 공기질이 정상화되면 알아서 전원을 껐다.
넓은 확장성도 사용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LG 씽큐 앱의 통합 허브 앱스토어 ‘씽큐 플레이’를 활용하면 씽큐 온과 연동되는 구글 캘린더, 카카오 택시 예약, 음악 스트리밍, 날씨 등 약 800개의 다양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씽큐 온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LG전자가 아닌 다양한 국내외 제조사의 가전 및 IoT 기기도 연동이 가능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씽큐 앱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평균 약 200만명에 달한다. 특히 에어컨 원격 제어 수요가 높은 여름 시즌에 MAU가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글·사진=양윤선 기자 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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