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감독 “상대 압박에… 팀 장점 살리지 못해”

이다니엘 2026. 4. 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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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브리온 김상수 감독이 "잘 지도해서 다음 경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 지도해서 다음 경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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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브리온 김상수 감독이 “잘 지도해서 다음 경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브리온은 1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에 세트 스코어 0대 2로 완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실 인터뷰에 참석한 김상수 감독과 ‘캐스팅’ 신민제는 준비한 플레이를 하지 못한 데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음 경기를 향한 발전과 보완을 다짐했다.

“경기력이 많이 안 좋았다”고 운을 뗀 김 감독은 “압력을 받는 타이밍에 손해를 너무 많이 봤다”고 돌아봤다. 또한 “KT가 짜임새 있게 주도권을 쥐고 굴리는 걸 잘 수행했다. 압력이 셌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저희 팀만의 무기나 장점을 살리기도 전에 무기력하게 졌다”고 지적했다.

김 감독은 “애니 선픽을 한 건 교전력이 좋고, 라인전도 정글러를 잘 활용하면서 상대의 압박을 흘릴 수 있어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아쉽게 졌다”며 “상대가 멜을 고르면서 스크림에서 했던 구도라 자신 있었는데, 곽보성 선수가 라인전을 강하게 잘 해내면서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잘 지도해서 다음 경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캐스팅’ 신민제는 “KT의 경기력이 최근 좋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운영 방식이 지금 메타에 잘 맞는 걸까 잘 준비하고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저희가 준비한 무기가 잘 들어가지 않았다”며 “상대는 기존처럼 탄탄하게 플레이를 해서 이와 같이 마무리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KT가 저희보다 우세했던 건 게임의 진행 속도와 교전을 할지 말지에 대한 명확한 인지였다”면서 “저희도 이 점을 잘 흡수해서 강한 타이밍에 대한 정리를 더 확실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민제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재밌는 경기도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며 “연습 과정이나 대회 환경이 스스로 느끼기에 좋고 잘 체득하고 있는 만큼, 다음에 더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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