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호 수원, 7경기 만에 첫 패배… K리그1 대전은 3연패 수렁 [K리그 종합]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이 7경기 만에 첫 패를 기록했다.
1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를 치른 수원이 김포FC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수원은 점유율 68%을 기록할 정도로 김포 상대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김포는 효율적인 역습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팽팽한 접전이 유지되던 중 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김민석이 올린 얼리크로스가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이시헌에게 연결됐고 이시헌은 가슴으로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천안시티FC와 충북청주FC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 천안 툰가라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조기 교체됐다. 변수 속에서 충북청주가 전반 추가시간 4분 오른쪽 측면을 연 홍석준의 컷백을 민지훈이 슈팅했는데 골키퍼 박대한이 선방했다. 이때 세컨볼을 이종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천안은 후반 9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사르자니가 제자리에서 강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12분 충북청주 허승찬의 발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종언이 다시 한번 밀어 넣으며 리드를 되찾았다. 그런데 후반 39분 사르자니가 왼쪽 측면에서 감아올린 크로스를 이준호가 수비수 경합을 이겨낸 뒤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김해FC2008dl 1-1로 비겼다. 전반 20분 데니손이 밀어준 전진 패스를 나임이 받았고 달라붙은 윤병권을 제쳐낸 뒤 컷백을 내줬다. 이를 은고이가 달려들어 밀어 넣었다. 김해는 후반전 공중볼을 활용해 몇 차례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분위기를 잡은 김해는 후반 32분 이승재가 절묘한 접기로 충남아산 수비진을 흔든 뒤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린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같은 시간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가 안산그리너스에 0-1로 패배했다. 성남은 경기 초반부터 안산을 강하게 몰아세웠다. 이날 전체슈팅 23회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 기회를 많이 생산했다. 그러나 안산의 실리적인 운영에 당했다. 전반 37분 안산 이재환이 박스로 투입된 공을 성남 슌을 등진 상태로 받았다. 엔드라인 부근까지 공을 지켜낸 이재환은 문전으로 패스를 돌려놨고 이를 류승우가 오른쪽 골대로 밀어 넣었다. 이날 안산이 기록한 유일한 유효슈팅이 결승골이 됐다.

K리그1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대전이 강원FC에 0-3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대전과 강원은 박스 안 득점 찬스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차이를 만든 건 강원이었다. 전반 34분 이유현이 찍어 올려준 크로스가 김문환 머리에 맞고 뒤로 넘어왔다. 이를 고영준이 어깨로 밀어줬고 김대원이 강하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40분 대전 유강현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경합 상황에서 이기혁에게 범한 파울이 지적되며 득점 취소됐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1분 강원 강준혁의 오른발 크로스가 아부달라에게 향하자 김문환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헤더로 자책골을 범했다.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FC안양과 김천상무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전 안양이 먼저 웃었다. 후반 12분 마테우스의 코너킥이 먼쪽 골대로 강하게 휘어져 날아갔다. 박스 안에서 안양 선수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순간 김영찬이 뛰어올라 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김천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몇 차례 유력한 기회가 김정훈 골키퍼의 선방에 저지됐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6분 안양 한가람이 머리로 걷어낸 공이 페널티박스 앞에 자리한 박철우에게 떨어졌다. 중앙으로 움직인 박철우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살짝 굴절되며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들어갔다. 이후 종료휘슬이 불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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