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계 행복 도시 순위 서울 이어 국내 2위
작년 72위서 49위로 '껑충'

세계 도시 삶의 질과 행복을 중점적으로 고찰하는 국제조사기관이 올해 발표한 세계 행복 도시 순위에서 인천이 '골드그룹'으로 불리는 상위 50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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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삶의 질 연구소(Institute for Quality of Life)'가 발표한 '2026 행복 도시 지수(Happy City Index)' 평가에서 인천이 49위를 차지했다.
연구소는 전 세계 3500여개 도시 가운데 약 1000개 도시를 선정해 5개월에 걸쳐 64개 지표를 기반으로 심층 분석한 뒤 상위 251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삶의 질과 지속 가능성, 장기 개발 전략을 조화롭게 갖춘 도시를 발굴·조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평가 주제는 ▲시민 ▲거버넌스 ▲환경 ▲경제 ▲건강 ▲이동성 등 모두 6가지다.
특히 행복 도시 지수 상위 50곳은 '골드그룹'으로 분류된다. 1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이 선정됐고 핀란드 헬싱키(2위)와 스위스 제네바(3위)가 그 뒤를 이었다.
49위를 꿰찬 인천은 지난해 72위에서 23계단 뛰어올라 처음으로 골드그룹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는 서울(26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이며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상위 6번째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는 세종(85위)과 대전(103위), 광주(119위), 안양(131위), 안산(133위), 성남(140위), 청주(152위), 아산(175위) 등 8곳이 세계 행복 도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인천은 지난해 처음으로 글로벌도시지수(GCI) 84위, 글로벌도시전망(GCO) 5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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