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개입 비판하니 매국노?…한동훈 "김현지, 李대통령 말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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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아동 고문 공유 논란 관련해 야권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정부와 외교적 분쟁을 벌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겨냥해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고 언급했다.
한 전 대표는 여당의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행보를 언급,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라는 것은 자기 범죄 처벌을 막으려고 공소 취소해서 사법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자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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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 안 켜고 전쟁 개입해 놓고선…
비판하니 매국노라고 해"

이재명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아동 고문 공유 논란 관련해 야권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정부와 외교적 분쟁을 벌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겨냥해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익을 위해 엮이지 말아야 할 중동전쟁에 깜빡이도 안 켜고 덜컥 끼어들어 놓고 비판하니 매국노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잘못된 길로 기싸움하듯이 갈 때 옆에서 말릴 사람 하나 없는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라도 말려 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자극하는 외교 정책을 펴서 두 나라가 충돌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중국 양안 문제에 대해서도 '여기도 쎼셰, 저기도 쎼셰 하면 된다'고 했다. 그때는 다른 나라의 주권과 인권에 관심 없다가 이번에 갑자기 생긴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국의 보편적 인권'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도 "우리 대한민국 국익이 더 중요한데, 이렇게 말하면 이 대통령 기준으로는 매국노가 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냉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지켜내야 할 국익 앞에서 권력자가 객기 부리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면서 "국내 정치용 객기를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여당의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행보를 언급,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라는 것은 자기 범죄 처벌을 막으려고 공소 취소해서 사법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자이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며 "국익을 포함한 공익 추구가 사명인 정치와 언론 영역에서 매국행위가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사안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 아동 고문 공유 논란 관련해 비판이 나오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X에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한 뒤 옥상에서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영상은 지난 2024년 9월 촬영된 영상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외무부가 이 대통령이 공유한 영상은 과거에 발생했으며 해당 사건은 철저하게 조치됐다며 유감을 표하자, 야권에선 국제적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선 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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