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미국으로 조기 출국…"일정 공개 후 미국서 여러 면담 요청"

김주훈 2026. 4.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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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1일 출국했다.

당초 14일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공개된 이후 미국 각계에서 면담 요청이 쇄도하자 변경됐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장 대표가 조기 출국하게 됐다"며 "방미 일정이 공개되고 난 이후에 미국 각계에서 여러 면담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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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일 미국서 주요 인사와 면담
張 "자유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최보윤 "방미, 지선·민생 도움 판단…
민생 지키는 외교가 확실한 성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1일 출국했다. 당초 14일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공개된 이후 미국 각계에서 면담 요청이 쇄도하자 변경됐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장 대표가 조기 출국하게 됐다"며 "방미 일정이 공개되고 난 이후에 미국 각계에서 여러 면담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초 장 대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현지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중동 사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기 출국 사실을 알리며 "저는 전날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나아간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이번 방미는 미 공화당 계열 인사들이 주도하는 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IRI는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단체다. 장 대표는 IRI 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비롯해 한반도 현안 등을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미 상·하원 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인사들과의 면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조 윌슨(사우스캐롤라이나), 마이크 켈리(펜실베이니아) 하원 의원 등 미 연방의회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 의원들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장 대표는 백악관을 방문해 미 행정부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 교민과의 간담회 일정 등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 수석대변인은 미 행정부 인사 만남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외교 관례상 면담 대상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당내 일부에선 공천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 대표가 방미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최 수석대변인은 "방미가 지방선거와 민생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지방선거에서 국민에게 약속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성과가 민생을 지키는 외교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견고하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게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힘이 진정한 안보 정당, 국익을 지키는 정당이라는 점을 국민에게 보여드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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