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수익률의 21배”…사상 최고치 기록한 ‘이것’ 왜?
인텔, 한달 새 36% 급등하며 지수 견인
JP모건 “2028년까지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지난 9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1% 상승한 8689.53으로 거래를 마쳤다. 10일(현지시간)에는 전장 대비 2.31% 상승한 8889.83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매그니피센트7’ 주가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주요 지수와 반도체 지수 간 수익률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 9일 종가 기준 최근 1개월 동안 나스닥종합지수가 0.5% 오르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48% 상승하며 약 21배의 차이를 보였다.
기간을 1년으로 넓혀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무려 123.19% 급등해 나스닥종합지수(36.7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9.55%) 상승 폭을 압도했다.
이러한 반도체 랠리는 중동 전쟁 장기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AI 수요 확대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지난달 구글이 ‘터보퀀트’를 발표하면서 반도체주가 단기 조정을 겪기도 했지만 종전에 대한 기대감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 AMD 등 주요 반도체 구성 종목 중에서도 특히 인텔의 급등이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인텔은 9일 종가 기준 최근 한 달간 31.94% 상승했으며, 최근 6거래일 동안에만 40% 넘게 급등하며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반도체 업종의 중장기적인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JP모건은 “선단 공정 및 메모리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 업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며 “메모리 가격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연속 상승하는 장기 ‘슈퍼 사이클’을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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