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에 부는 K컬처 바람…코트라, 첸나이서 'K-라이프스타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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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인도 남부 시장 선점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인도 첸나이의 최대 규모 쇼핑몰인 '익스프레스 애비뉴 몰(Express Avenue Mall)'에서 '2026 K-라이프스타일 인 첸나이(K-Lifestyle in Chennai)'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EA 쇼핑몰 무니쉬 칸나(Munish Khanna)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최근 인도 내 K콘텐츠의 영향력이 한국 소비재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한국의 우수 제품들이 인도 남부 소비층과 만나는 전략적 접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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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유치해 K팝 팬덤 공략
현지 유력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병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인도 남부 시장 선점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인도 첸나이의 최대 규모 쇼핑몰인 '익스프레스 애비뉴 몰(Express Avenue Mall)'에서 '2026 K-라이프스타일 인 첸나이(K-Lifestyle in Chennai)'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첸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지원과 공공 외교 역량을 바탕으로 마련된 문화-비즈니스 복합 사업으로, 재외공관과 공공기관 협업 모델인 'K-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진행됐다. 총영사관의 한국 문화 확산과 코트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결합해 K콘텐츠와 소비재 진출의 시너지를 노린 것이다.
최근 인도 내 K팝 팬덤이 콘텐츠 소비를 넘어 앨범, 굿즈 등 실물 부문으로 전이되는 흐름에 맞춰,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유치했다. 이틀간 1000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해 K팝 콘텐츠와 아티스트 IP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는 인도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및 대형 영화관 체인 바이어들과 콘텐츠 수출 및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브랜드 마케팅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도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첸나이 지역 유력 수입 바이어와 대형 유통망 관계자들이 참석해 K뷰티·식품 등의 시장성을 살피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들은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연계 방안을 언급하며 파트너 역할을 자청했다.
행사에 참석한 EA 쇼핑몰 무니쉬 칸나(Munish Khanna)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최근 인도 내 K콘텐츠의 영향력이 한국 소비재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한국의 우수 제품들이 인도 남부 소비층과 만나는 전략적 접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도 현지 진출기업 및 기관들도 인도 남부 내 K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에 힘을 보탰다. 재인도한인회와 한국관광공사는 각각 전통 식문화 체험과 한국 문화 체험존을 운영해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화성시 서남아 사절단 등 유망 수출기업들이 참여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28개 브랜드의 K소비재 및 콘텐츠가 전시 판매되며, SNS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콘텐츠 연계 소비'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인도는 거대하고 젊은 인구가 많으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 호감도가 빠르게 올라가는 대표적인 신흥 거대시장으로, 코트라는 인도에만 6개 무역관이 활동 중"이라며 "현지 조직망을 활용해 인도 시장 권역별로 K콘텐츠와 소비재 수출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고, K브랜드 전체 인지도를 높여 인도 진출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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