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만 15만명…"내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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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와 업데이트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에 난수를 적용하기 위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유심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4G 도입 이후 IMSI 생성 시 일부 휴대전화 번호를 포함해왔는데 이는 난수 기반 방식을 사용하는 SK텔레콤과 KT와 다른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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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LG유플러스가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와 업데이트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에 난수를 적용하기 위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유심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IMSI 생성 방식과 관련한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IMSI는 유심에 저장된 15자리 번호로 국가번호, 통신사 식별번호, 개인 식별번호로 구성되며 통신망에서 이용자를 구분하는 핵심 정보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4G 도입 이후 IMSI 생성 시 일부 휴대전화 번호를 포함해왔는데 이는 난수 기반 방식을 사용하는 SK텔레콤과 KT와 다른 구조였다.
업계에서는 IMSI 단독으로는 직접적인 해킹 피해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다른 개인정보와 결합될 경우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현재까지 관련 유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LG유플러스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 고객 대상 IMSI 난수화 조치를 결정했다.
다만 '유심 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교체 시작 시점 기준으로 이동통신(MNO) 209만장, 알뜰폰(MVNO) 168만장 등 실물 유심 377만장과 이심(eSIM) 200만장 등 총 577만장을 확보한 상태다.
전날까지 매장 방문 예약 인원은 총 15만7,811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약 1%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혼잡 완화를 위해 'U+원' 앱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예약 없이도 매장에 방문하면 교체할 수 있다. 다만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한다. 대리 방문 시에는 위임 서류가 필요하다. 일부 노후 유심이나 자급제 단말을 제외하면 상당수 이용자는 매장 방문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전국 1,719개 매장에 약 5,700명의 현장 인력과 522명의 본사 지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전국 노인복지관 61곳에서 교체를 지원하고 군 장병은 온라인 신청 시 택배 방식으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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