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분데스리가 최초 여성 사령탑… '강등 위기' 우니온베를린, 마리루이제 에타 감독 임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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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초로 여성 사령탑이 등장했다.
12일(한국시간) 우니온베를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과 코치진 다닐루 데 소우자, 케빈 맥케나가 직무에서 해임됐다"라며 "남자 U19팀 마리루이제 에타 감독은 즉시 1군 감독직을 수행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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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초로 여성 사령탑이 등장했다.
12일(한국시간) 우니온베를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과 코치진 다닐루 데 소우자, 케빈 맥케나가 직무에서 해임됐다"라며 "남자 U19팀 마리루이제 에타 감독은 즉시 1군 감독직을 수행한다"라고 발표했다.
우니온이 시즌 막바진 파격적인 인사를 감행했다. 올 시즌 우니온은 전반기까지만 해도 '다크호스' 향기를 풍겼다. 승점 23점을 확보하며 9위로 마감했는데 후반기에는 단 9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현재 11위인데 강등 위협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6위와 7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연달아 무승을 반복하고 있는 흐름이라 언제든 턱밑까지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우니온은 바움가르트 감독을 긴급 경질했다. 후임으로 임시 사령탑을 고려했는데 올 시즌 우니온 남자 U19 팀을 지휘하던 여성 감독 에타를 낙점했다. 에타 감독은 현역 은퇴 후 2019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23년부터 현 소속팀인 우니온에 합류했다. 에타 감독은 우니온 남자 U19 팀에서 어시스턴트 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던 중 에타 감독은 지난 2023-2024시즌 마르코 그로테 임시 감독 체제에서 1군 코치로 승격되면서 최초의 분데스리가 여성 코치로 도약하기도 했다. 해당 시즌 후반에는 네나드 비엘리차 감독이 징계로 결장하자 임시로 1군 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U19 팀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었는데 올 시즌 바움가르트 감독이 중도 경질되면서 에타 감독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호르스트 헬트 우니온 단장은 "겨울 휴식기 이후 14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친 성적과 최근 경기력으로는 지금의 체제에서 반등을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 어렵다. 이에 우리는 새로운 출발을 결정했다"라며 "에타 감독이 임시 감독직을 맡아주기로 한 것에 감사한다. 그녀는 올여름 예정대로 여자 프로팀 감독을 맡기 전까지 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에타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에타 감독은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밟은 '분데스리가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됐다. 유렵 5대 리그 기준으로도 1군 팀 최초의 여성 감독이다. 에타 감독은 올 시즌 리그 잔여 5경기 동안 우니온 지휘봉을 잡고 시즌 종료 후에는 1군 여성팀 사령탑으로 직무를 옮긴다.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된 에타 감독은 "현재 하위권 팀들 간 승점 차이를 고려하면 분데스리가 잔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구단이 이 중요한 역할을 맡겨준 것에 감사하다. 위기 상황에서 모두가 힘을 모으는 것이 우니온의 강점이며, 우리 팀이 필요한 승점을 반드시 얻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선전을 각오했다.
사진= 우니온베를린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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