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3일부터 전 고객 유심 무료 교체·업데이트 시작

이명환 2026. 4. 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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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장에서 진행하는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는 사전 예약을 받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은 고객센터 앱인 유플러스원(U+one)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유심 업데이트 또는 교체 대상인지 먼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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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전 고객 대상 실시…IMSI 체계 난수로 개편
유심·이심 등 577만여장 확보…매장 방문 예약 15만7811건 접수
전국 노인복지관 61곳서도 교체 지원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에 난수를 도입한 새로운 보안 체계를 적용해 고객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최근까지 IMSI 값을 생성할 때 가입자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 일부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발급해왔는데, 개인정보와 결합될 경우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에게 유심 무료 교체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장에서 진행하는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는 사전 예약을 받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은 고객센터 앱인 유플러스원(U+one)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유심 업데이트 또는 교체 대상인지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유심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은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직접 조치할 수 있고, 매장에서 유심 업데이트 또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부터 유플러스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방문을 원하는 매장과 날짜, 시간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유심 교체 시행 초기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 예약 시스템 오픈 이후 지난 11일까지 15만7811건의 매장 방문 예약이 접수됐는데, 현재까지 LG유플러스가 확보한 유심과 이심(eSIM) 개수는 500만장을 웃돌아서다.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교체 시작 시점 기준으로 이동통신(MNO) 209만장, 알뜰폰(MVNO) 168만장 등 실물 유심 377만장과 이심 200만장 등 총 577만장을 확보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시행 초기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국 1719개 매장에 5700여명의 현장 인력과 522명의 본사 지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예약 없이 매장을 방문할 수도 있지만, 시행 초기 현장 혼잡을 줄이고 고객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을 권장한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매장 방문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사용 중인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에는 고객 휴대폰 외에 위임 절차에 필요한 관련 서류가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노인복지관 61곳에서도 유심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거주지 인근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고객을 위한 조치인데,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진행하는 복지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복무 중인 현역 군 장병은 유플러스원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요청 시 택배로 업데이트와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 시행을 앞두고 회사를 사칭한 스팸·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문자 안내 시 공식 채널인 유플러스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과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URL) 클릭이나 개인정보 입력 요구에는 응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조치는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보안 강화 차원의 결정으로 진행 과정에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유심 업데이트의 경우 예상 대기시간 등을 참고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한다면 대기시간 없이 원활하게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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