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맛’ 대저 토마토, 많이 먹으면 안 좋으려나?

대저 토마토는 다른 토마토와는 달리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이는 대저동의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N문화 홈페이지에 의하면, 대저동은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에 위치해 있다. 바다와 인접한 지역 특유의 염분을 머금은 토양이 대저 토마토의 새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일반 토마토와 대저 토마토의 나트륨 함량 차이는 어떻게 될까? 부산365mc병원 최영은 영양사에 따르면, 일반 토마토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mg인 반면, 대저토마토는 10~20mg이다. 최영은 영양사는 “대저 토마토에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수치상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길 정도의 함량은 아닌 만큼 안심하고 섭취해도 괜찮다”고 했다.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칼륨 함량도 풍부하다. 스페인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성인 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토마토 섭취량이 많을수록 고혈압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유도해 혈압을 낮췄다고 분석한 바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대저 토마토 100g에는 칼륨이 325mg, 일반 토마토 100g에는 250mg 들어있다.
대저 토마토는 중간 크기 기준으로 하루 2~5개 섭취하는 게 좋다. 이 이상 섭취하면 토마토의 산 성분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속이 쓰리거나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다. 특히 빈속에 섭취할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나타날 수 있어 공복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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