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충남도청 29-25 제압…'20세이브' 안준기 MVP 선정

권동환 기자 2026. 4. 1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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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승리를 거두면서 충남도청의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도시공사는 11일 강원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9-2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인천도시공사는 21승 3패(승점 42점)를 기록했고, 충남도청은 8승 2무 14패(승점 18점)가 되면서 추격하는 5위 두산(승점 17점)으로부터 달아나지 못하면서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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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승리를 거두면서 충남도청의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도시공사는 11일 강원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9-2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인천도시공사는 21승 3패(승점 42점)를 기록했고, 충남도청은 8승 2무 14패(승점 18점)가 되면서 추격하는 5위 두산(승점 17점)으로부터 달아나지 못하면서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반 초반은 인천도시공사의 완전한 흐름이었다. 충남도청이 실책으로 내준 기회를 인천도시공사는 득점으로 연결하며 5-0까지 치고 나갔다.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충남도청은 7분 30초에 육태경의 첫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을 이세빈이 빠르게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충남도청이 6-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과 충남의 실책이 다시 이어지면서 인천이 10-3으로 달아났다.

충남도청이 어렵게 5골 차까지 따라붙나 싶었지만, 인천에 속공을 내주면서 다시 13-6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막판에는 이요셉과 원민준이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인천이 17-13으로 앞서며 마쳤다. 안준기 골키퍼가 전반에만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후반 초반은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서로 2분간 퇴장까지 한 차례씩 주고받으며 3, 4골 차의 격차가 유지됐다. 하지만 충남도청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인천이 이요셉과 김진영의 연속 골로 20-15, 5골 차까지 달아났고, 김락찬의 중거리 포까지 터지면서 24-16, 8골 차까지 벌어졌다.

충남도청의 반격은 김희수 골키퍼로부터 시작됐다. 연속 선방에 이어 박성한과 최범문, 육태경의 연속 골로 격차를 좁혔고, 인천의 실책을 이세빈이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충남이 24-20, 4골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이 살아나면서 다시 인천이 27-2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29-25로 마무리했다.

경기 MVP 안준기 골키퍼는 "우승을 확정하고 나머지 경기에 흐지부지하지 말자고 선수들이 다짐했던 게 오늘 좋은 경기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막을 때 생각보다 공이 잘 보여서 자신감을 얻었는데 20개까지 막을 수 있었던 건 앞에서 수비들이 너무 잘해줘서 제가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챔프전에서도 1위팀답게 준비 잘하고 기다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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