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어떻게 이런 일이…"거의 저주받은 상황" 독일 유력지 한숨 터졌다→이재성 발가락 부상 심각? "월드컵 2달 앞두고 악재"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이재성(마인츠)이 월드컵을 앞두고 장기 부상을 입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11일(한국시간) "이재성의 발가락 부상은 마인츠 전체에 큰 타격을 입혔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마인츠는 지난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입으면서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재성은 10일 RC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발가락 골절상을 입어 훈련과 경기에 불참했다.

이후 마인츠는 "이재성의 복귀 시기는 현재로선 알 수 없으며, 부상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그의 컴백이 언제 이뤄질지 확답하지 못했는데, '빌트'는 이재성의 이탈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마인츠는 이재성의 엄지발가락 골절이라는 큰 문제에 직면했다"라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재성이 심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르스 피셔 감독은 또 다른 핵심 선수를 잃게 돼 '거의 저주받은 상황'이라고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 이재성은 마인츠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2025-2026시즌에도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면서 37경기에 나와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재성의 장기 이탈은 마인츠뿐만 아니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악재다.
이재성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A매치 103경기에 나와 15골을 터트렸다.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 유럽 원정 2연전에서도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고, 오스트리아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을 노린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이재성을 비롯해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이지만, 월드컵 개막을 두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이재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서 대회 개막 전까지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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