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드디어 이치로 넘었다…44G 연속 출루, '日 MLB 신기록' 작성→전설 넘어 '새 기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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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또 하나의 역사를 넘어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일본 출신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새롭게 썼다"고 보도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역시 같은 날 "오타니가 이치로를 넘어 일본 출신 선수 최장 연속 출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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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또 하나의 역사를 넘어섰다.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하고 있던 메이저리그 기록을 마침내 갈아치우며 '전설의 영역'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일본 출신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새롭게 썼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존 기록은 이치로가 보유하고 있었지만, 오타니가 이를 넘어섰다"고 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역시 같은 날 "오타니가 이치로를 넘어 일본 출신 선수 최장 연속 출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특히 이번 기록이 단순한 '상승세'가 아닌, '시즌을 관통하는 꾸준함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쿠마 라커의 2구째 83마일(약 133km/h)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리그 44경기 연속 출루를 완성했다.

이는 지난 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흐름이 2026시즌 개막 이후에도 끊기지 않으며 완성된 결과다. 실제로 그는 2025년 8월 말부터 이어진 흐름을 바탕으로 올 시즌 초반 전 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하며 기록을 이어갔다.
현지에서는 이 기록의 '상징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치로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세운 43경기 연속 출루는 일본 야구 역사에서도 상징적인 기록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런 기록을 일본 야구의 새로운 상징과도 같은 오타니가 넘어섰다는 점에서 '시대 교체'의 의미까지 담겼다는 분석이다.
'야후 스포츠' 역시 "오타니는 이미 이치로와 타이를 이룬 뒤 결국 기록을 넘어섰다"며 "그가 만들어내는 꾸준함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기록은 오타니 개인 커리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그의 과거 개인 최고 기록은 36경기 연속 출루였지만, 이번에 그 수치를 크게 뛰어넘으며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의 이번 기록을 단순한 '일본 선수 최고 기록'에 그치지 않는 성과로 보고 있다. 다저스 구단 역사 기준으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현대 야구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꾸준함이라는 평가다.
결국 이번 기록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다. 오타니는 이치로가 상징해온 '일본 야구의 기준점'을 넘어, 스스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단계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 흐름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그의 연속 출루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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