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했는데… 뇌졸중 위험 높이는 ‘이 행동’

이해림 기자 2026. 4. 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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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뻐근할 때, 스트레칭을 하겠다고 이리저리 과도하게 꺾거나 목 근육을 세게 마사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목 통증은 흔한 증상이고,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의학적 문제 때문에 발생하지는 않는다.

운동을 하더라도 경동맥에 충격이 가해질 정도로 목을 과도하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목을 세면대 쪽으로 과도하게 젖히는 과정에서 목 근육이 긴장해, 경동맥이 손상되는 것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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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이 뻐근할 때, 스트레칭을 하겠다고 이리저리 과도하게 꺾거나 목 근육을 세게 마사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위험한 행동이다. 목을 지나가는 동맥이 자칫 손상될 수 있어서다.

목 통증은 흔한 증상이고,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의학적 문제 때문에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매우 드물게’ 목을 지나가는 경동맥 중 하나가 박리되기라도 하면 큰 문제가 생긴다. 경동맥은 혈액을 뇌까지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에 경동맥이 박리돼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혈액의 흐름을 막으면 50세 이하 젊은 사람에게도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

운동을 하더라도 경동맥에 충격이 가해질 정도로 목을 과도하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고강도의 웨이트 운동이나 머리를 빠르게 휘두르는 춤 동작뿐 아니라 요가까지도 조심해야 한다. 목으로 땅을 지지한 채 발끝을 천장으로 들어 올려 몸을 곧게 세우는 ‘숄더 스탠드’ 같은 동작을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했다가는 목 혈관에 지나친 자극이 가해질 수 있다. 드물게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으면서 경동맥 박리가 생긴 사례도 보고된다. 목을 세면대 쪽으로 과도하게 젖히는 과정에서 목 근육이 긴장해, 경동맥이 손상되는 것이 원인이다.

경동맥 박리가 발생하면, 목에 평소 경험하는 것과는 다른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극심한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목에서 시작된 통증이 목 가장자리로 번져, 눈꼬리까지 부근까지 타고 올라가기도 한다. 다른 증상 없이 두통이나 안면통만 발생하는 경우 편두통이나 근육통으로 오인될 수 있다. 이런 통증이 발생했으면서, 복시 어지러움 등이 발생하고 눈을 깜빡이거나 말하거나 서 있기 어려운 등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로 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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