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젠지 잡은 김대호 “시우·루시드, 정말 잘해줬어”

윤민섭 2026. 4. 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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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 기아 김대호 감독이 '천적' 젠지를 잡은 소감을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1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주 차 경기에서 젠지를 2대 0으로 이겼다.

디플 기아는 2승2패(+0), 젠지는 2승2패(+1)가 됐다.

디플 기아는 T1과 농심이 있는 4위 그룹에 합류했고, 젠지는 그대로 3위 자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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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디플 기아 김대호 감독이 ‘천적’ 젠지를 잡은 소감을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1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주 차 경기에서 젠지를 2대 0으로 이겼다. 디플 기아는 2승2패(+0), 젠지는 2승2패(+1)가 됐다. 디플 기아는 T1과 농심이 있는 4위 그룹에 합류했고, 젠지는 그대로 3위 자리에 머물렀다.

디플 기아 상대로 2022년부터 이어져 온 21연패 기록을 마침내 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힘든 게임을 예상했고, 실제로도 힘든 게임을 했다”며 “결국 이겨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선수가 잘해줬지만 특히 ‘시우’ 전시우와 ‘루시드’ 최용혁이 특히나 잘해줬다”며 “젠지는 힘든 상대이자 빡빡한 상대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멘탈을 잡아준 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나왔던 ‘나쁜 밴픽’이 이날의 ‘좋은 밴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워낙 스크림과 대회에서 안 좋은 밴픽으로, 힘든 게임을 많이 해봤다”면서 “그 밴픽이 왜 안 좋은지 이론을 넘어 경험으로 알게 됐고, 결국 그런 밴픽을 피할 수 있게 돼 오늘 합당한 밴픽이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가 단순히 밴픽에서 갈린 것만은 아니라고도 말했다. 김 감독은 “밴픽이 전부는 아니다”라면서 “나는 이기는 것보다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말 그대로 잘해서 이겼다”고 말했다.

1세트 때 바드로 좋은 활약을 펼친 ‘커리어’ 오형석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LCK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오형석은 험난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김 감독은 “오형석이 신인이어서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요즘 유의미할 정도로 기량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상향하는 속도가 어쨌든, 어제보단 늘 오늘이 더 잘한다”면서 “오형석이 열정이 대단하다. 피드백도 길게 가져가려고 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선수에게든 나에게든 물어보려고 한다. 그런 열정이 오형석의 기량이 올라온 주효한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플 기아의 다음 상대는 전승 행진 중인 KT 롤스터다. 김 감독은 “KT는 굉장히 강한 팀”이라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겠다.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선수단과 얘기를 나누겠다.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경기를 치르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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