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3연승 실패' 파주 제라드 "기분 나쁘지만, 이 또한 성장의 단계"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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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누스 감독이 준수한 경기력에도 승점을 챙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를 치른 파주프런티어가 서울이랜드에 1-3으로 역전패했다.
결국 파주는 서울이랜드에 1-3으로 패하며 홈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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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제라드 누스 감독이 준수한 경기력에도 승점을 챙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를 치른 파주프런티어가 서울이랜드에 1-3으로 역전패했다. 파주는 승점 9점으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이날 파주는 홈경기 연승을 목표로 서울이랜드를 상대했다. 단단한 조직력과 강한 압박,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당황케 했고, 전반 19분에는 유재준이 놀라운 드리블에 이은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까지 만들었다. 서울이랜드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김민승 골키퍼가 잇달아 놀라운 선방을 선보여 전반 42분 백지웅의 동점골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수비를 잘해냈다.
그러나 파주는 후반 들어 서울이랜드에 경기력이 크게 밀리며 무너졌다. 에울레르, 김현, 변경준 등이 연달아 투입된 서울이랜드는 더욱 강하게 파주를 몰아쳤다. 그 결과 후반 34분 에울레르의 로빙 스루패스에 이은 변경준의 득점, 후반 39분 에울레르의 로빙 패스와 오인표의 패스에 이은 변경준의 마무리로 파주가 연달아 서울이랜드에 골을 내줬다. 결국 파주는 서울이랜드에 1-3으로 패하며 홈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제라드 누스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 경기는 끝까지 경쟁력 있고 잘 싸워냈다. 전반에는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골도 많이 넣지 못했다. 서울이랜드는 수원삼성과 함께 리그 최고의 팀이다. 우리가 경기를 잘했지만,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도 모든 걸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오늘 경기 패배해 기분이 좋지 않지만, 이 또한 성장의 한 부분이다. 끝까지 경쟁하고 잘 싸워야 한다. 우리가 원했던 상황들이 나왔는데, 승점 3점까지 챙기지는 못해 아쉬웠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첫 교체가 후반 30분에 나올 만큼 늦게 진행된 이유에 대해서는 "교체에 대해서는 계획은 따로 없었다. 교체는 경기 흐름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교체는 경기에 영향을 많이 준다.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다. 교체 문제로 진 건 아니다"라며 "파주는 이번에 새로 K리그2에 들어온 팀이라 서울이랜드보다 예산이 적고, 서울이랜드도 강팀이어서 우리가 질 확률이 높았던 건 사실이다. 우리 방식대로 끝까지 경기하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파주는 지금까지 이길 팀에 이기고, 질 팀에 지는 패턴을 보여줬다. 신생팀인 파주 입장에서는 그 자체로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질 팀에 비기거나 이기는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
관련해 제라드 누스 감독은 "우리가 팀으로서 성장하려면 간단하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을 빨리 회복시키고 다음 주 성남FC전을 잘 분석하고 준비하는 게 최선이다. 구단 첫 해여서 성장하는 방법을 계속 모색 중"이라며 발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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