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문 후보측 '100조 해상풍력' 불가능 주장, 협소한 시각"

원성심 기자 2026. 4.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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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 결선에 진출한 위성곤 후보 경선사무소는 11일 문대림 후보측에서 위 후보의 '100조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공약을 실현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협소한 시각"이라고 반박했다.

위 후보측은 "문대림 후보는 소모적인 숫자놀음과 보도자료 뒤에 숨은 비판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제주의 자산을 도민의 지갑으로 더 크게 돌려줄 수 있을지, 도민과 당원 앞에 진정한 정책 대결을 펼치자"면서 문 후보측이 TV토론회 참석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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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문 후보 공약이 베낀 '축소판' 같아"
민주당 제주지사 경선 결선 진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위성곤 후보. ⓒ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 결선에 진출한 위성곤 후보 경선사무소는 11일 문대림 후보측에서 위 후보의 '100조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공약을 실현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협소한 시각"이라고 반박했다. 

또 "제주 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가로막는 '발목 잡기'식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위 후보측은 "현행 규정상 직접 PPA(전력공급계약)와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의 동시 적용이 불가하다는 점은 인정했다"고 전제, "그러면서도, 버려지고 있는 제주의 풍력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와 수익을 창출할 방안을 강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 실현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비토로 일관하는 것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가로막는 '발목 잡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문 후보의 공약이야말로 위 후보의 공약을 베낀 축소판 같다"면서, "같은 방식의 10분의 1 규모 사업을 공약하고도 상대의 공약을 장밋빛 환상으로 매도하는 것은 자기부정이자 비판을 위한 비판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위 후보측은 "문대림 후보의 좁은 시야가 안타깝다"며 "강력한 정책 네트워크와 입법 경험을 가진 위성곤이 왜 제주도지사로 나서야 하는지를 역설적으로 증명해 줄 뿐"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현재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일반 전기요금보다 비싼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청정 에너지를 확보해야 하는 시장 환경에 직면해 있다"면서 "문 후보의 주장은 전 세계적인 RE100 추세와 글로벌 기업의 절박함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꼬집었다.

위 후보측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위성곤 후보의 공약은 이러한 국제적 에너지 시장의 흐름에 따라, 제주의 바람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출 규모에 대한 문 후보의 공격 역시 억지스럽다"며 "사업 전체의 총 매출액 규모와 운영비 등을 제외한 사업자의 실질 수익 등 사업 구조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수치가 혼용된 표현이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이 공약 자체의 부실을 의미하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위 후보측은 "문대림 후보는 소모적인 숫자놀음과 보도자료 뒤에 숨은 비판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제주의 자산을 도민의 지갑으로 더 크게 돌려줄 수 있을지, 도민과 당원 앞에 진정한 정책 대결을 펼치자"면서 문 후보측이 TV토론회 참석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위 후보측은 "민주당 경선 결선을 앞두고 문 후보가 제주지역 언론의 토론회 참석 제안을 거절했다고 들었다"며 "캠프 안에 숨어 참모들이 작성한 보도자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도민 앞에 당당히 나와 마주보며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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